부부 105

멀리서 온 손님(세르비아의 싸카와 스페인의 알렉스)

이번 주말에는  오천교회의 선교회별 중창대회가 있어  포천에 가지 못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귀한 손님들을 모시고  잠깐 집으로 왔네요  반가운 손님들은 멀리 세르비아에서 온 유소년코치 싸카와스페인의 알렉스코치입니다  두 사람이 남편이 아끼는 커다란 사인볼에방문기념으로 사인을 합니다 먼저 싸인을 하는 알렉스는 김희태축구센터의 체력적인 측면을 교육하는 피지컬 전담코치이고요 이분은 유럽의 축구강호 세르비아의 유소년담당 사카코치입니다  평소에도  남편을 좋은 친구라고 말하는 사카는 나의 형제~라고 쓰네요남편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거실에 있는 피아노를 보자 사카 코치가 누가 치냐고 묻네요? 우리 와이프가 친다고 말하는 남편 때문에갑자기 엉겁결에 피아노 앞에 앉았어요 찬송가 310장아~하나님의 은혜를 찬양을..

부부 2012.06.24

이른아침에 ~~/주말부부이야기

따르르릉~~ 아침 6시 30분경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이 시간에 전화를 한 사람은?  당근 우리남편이지요~   응~~ 여보야 신랑이 없으니 옆에 없으니 어젯밤에도 잠도 잘 안오대?  그래? 그럼 짐싸가지고 도로 가야겠네?  아아니~~ 그렇다고 오면 안 되지?(헐~~놀래라~~) 그냥 잠도 안 오고 해서 해본 소리쥐~~  우리 남편도%@#@#~~~  한참 동안 긴 대화가 오갔습니당  그런데 갑자기 띠띠띠띠 현관문이 열리고 남편이 들어옵니다 어? 뭐야 뭐야~~~  반가움에 약간의 오버를 하며 아이처럼 좋다고 깡충거리니우리 남편~  좋아합니다..ㅋㅋ 두 딸들도 모두 모두 뛰어나오고요우리 집은 야단법석 시끌시끌가족이란 정말 함께 할 때 제일 기쁘고 행복합니다   학교에 가는 하영이를 학원차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

부부 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