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암리로 돌아오니 저번에 남편이 비료를 주어서 그런지 잔디가 제법 많이 퍼졌는데요 ㅎㅎ 비료를 너무 많이 뿌린 부분은 잔디색이 약간 노랗게 변했지만 그래도 풍성해진 것 같아서 좋아요. 그런데 보정동에 간 며칠 사이에 잡초들이 얼마나 쏙쏙쏙 올라오고 퍼졌는지 오자마자 호미 자루부터 붙잡습니당....ㅠㅠ 그래도 조금은 더 풍성해진 꽃밭이 보배에게 기쁨을 주네요 ㅎㅎ정원에 나오면 힘은 들어도 힐링이 돼요 농작물들도 제법 잘 자라고요 상추는 몇 번을 뜯어먹었는데요 정말 부드럽고 맛나요 마당의 보리수 열매도 익어가고요 ㅎㅎ 우리 집 보리수 짱 맛나요~~ ㅎㅎ 꽃밭만 보면 행복한 보배 저녁에는 마을을 산책 나가는데요 개구리들 우는 소리도 정겹고요 하늘을 물들인 빨간 노을이 참 예뻐요 아름다운 하루를 선물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