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6b37ILRKVo 40일 새벽 특새를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고 카톡 가족들에게 말씀 배달을 마치고 피곤해서 조금 누워있는데요 사랑하는 큰딸이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며 전화가 왔습니당 수험생 늦둥이는 카톡으로 문자가 오고요 며칠 전까지 날짜를 기억했는데 깜빡하고 잊어버렸네요 ㅎㅎ모든 신경이 늦둥이 수능으로 간 것 같아요 남편이랑 아침 산책을 나섰는데 낮에 날씨가 더우려는지 안개가 가득 쌓여 한 치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점점 안개가 걷히면서 아침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안개가 자욱한 길을 걸으면서 남편에게 말합니다 39년 결혼 생활에 이렇게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을 알 수 없는 그런 날들도 있었지만 지금 감사하고 행복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