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4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은 아이들도 예배에 참석해서 기쁘고요
성도님들과의 교제도 즐거웠답니다



이현호 목사님의 말씀을 두 번으로
나누어서 전해드리니
말씀 가운데 회복과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처음에 목회를 시작할 때에
30대 초반부터 목회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젊었으니까 열정도 무척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의 신앙을
양육할 때 강한 그리스도인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회 철학의 방향이었습니다
스파르타식으로 성경 공부도 막 시키고요.
기도를 해도 참 뜨겁게 했던 것 같아요.
하하, 30대 초반에 힘이 있을 때 그랬습니다
왜 그렇게 했냐면?
대부분이 성도님들이 마음의 위로와 평화만
구하려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신앙을 양육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제 목회의 철학과 방향이
완전히 180도 달라진 계기가 있었는데
미생이라는 드라마 때문이었어요

장그레라는 청년이 계약직으로
어떤 회사에 들어가서
정직원이 되는 과정들을 그린 드라마였는데
마치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며
살아가는 그 치열한 모습을
이 드라마를 보고 알게 된 거예요.
저는 성도님들보다는 사회 경험도 좀 덜하잖아요.
여러분이 사회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는지를 몰랐던 거예요.
그래서 제가 마음을 고쳐먹고
이제는 목회의 방향이 막 강하게 미는 것이 아닌
이분들에게 위로를 드려야 되겠다.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드려야 되겠다
이런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이 땅에 오셨을 때에
가르치시고 양육하신 것만 하지는 않으셨어요.
분명히 그것도 있었지만
주님의 사역을 요약한 마태복음 4장 23절을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주님께서는 가르치신 것만 하신 게 아니라
약한 자들의 상한 심령을 고치시고
만져주시는 것이 핵심 사역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38년 된 병자가 등장하고
그 병자를 낫게 해 주시는데
그 배경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이 연못에는 이 수많은 병자들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기 위해서 있었어요

베데스다 란 이름은
바이트(집)와 헤세드(은혜, 긍휼)가 합성어로
자비의 집, 긍휼의 집 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이 베데스다 연못을 매일같이 병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가끔 물이 움직이니까
언제 물이 움직일지 모르기 때문에
그 움직임을 포착하고 가장 먼저 들어가려고
전쟁터와 같은 곳이 돼버린 연못은
결국 치유조차 경쟁이 되어버린 무자비한 집입니다

자비의 집인데 자비는 사라지고
오직 살벌한 경쟁만 남은 무자비한 집이 되어버린 것이
바로 베데스다 연못이었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베데스다 연못을 바라보면서
오늘날 현대인들의 삶,
우리 성도님들의 삶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오늘날,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보면
베데스다 연못에서 마치 확인되지 않았던
그 신화에 사로잡혀서 움직이지 않듯이
우리 또한 가끔 일어나는
그 성공 신화에
갇혀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그렇죠? 1등이 되기 위해서
오늘도 전쟁터와 같은 삶에서 버텨
나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내 육체와 내 영혼이 닫혀 있는 줄도 모르고
치열하게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여러분, 하나님께서 과연 1등 하는
사람만 사랑하실까요?
그런 착각에 우리가 빠져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1등하는 사람만 예뻐하지 않으세요
우리 모두를 다 사랑하실 줄 믿습니다.
아멘!!!
오늘 주님께서 찾아가시고 고쳐주신
이 장면을 통해서
두 가지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첫 번째는 뭐냐면?

이 때가 유대인의 명절이라고 하셨잖아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을 때에
주님께서 가장 먼저 찾으신 곳이 베데스다였어요
유대인에게는 크게 3대 절기가 있어요.
유월절, 초막절, 칠칠절.
유대인의 성인은 예루살렘을 순례해야 됐어요.
이 명절 기간(1주일)에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고
멀리 떨어져 있었던 사람들과 만나서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가족을 만나서 인사를 하는 절기가 이 절기예요.
율법에 관해서 토론하는 장소도 있고요.
기쁨이 있고 즐거움이 있는 축제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은 다 그 축제의 현장에 들어가는데요

주님께서는 그리로 가시지 않고 소외됐던 사람들,
병에 걸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
그 병자들이 몰려 있는 베데스다로 향하셨다는 거예요.
너무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는
가장 오래된 병자 38년 된 병자에게 시선을 주셨습니다
병자의 나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38년 동안 병을 앓았다니
30 평생을 베데스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거예요
우리는 너무 1등만 기억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너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으며 살고 있어요.
그래서 잊고 있는 사실이 한 가지가 있는데,

이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병자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병자를 일으키시고
낫게 하실 때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하셨어요.
오늘 제가 칼럼에 그 내용을 썼거든요.

♣여기서부터 내일 다시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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