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여행/중국의 종교와 청도에 대하여....

 

청도 여행의 세 번째 날인

  토요일  새벽~

피곤한 몸을 뜨끈한 반신욕으로 풀어요

욕조가 반신욕하기 아주 편해요~~

 

오전 7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가이드 해영씨에게 들은 화용과~

밍밍해서 이맛도 저맛도 아니지만

자연적으로 위장을 세척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열량을 낮춰주며

섬유질 함량도 높아

변비에도 좋구요.

 

생긴 모습이 궁금해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요렇게 예쁜 과일 열매네요..ㅎㅎ

 

빵 좋아하는 우리 모녀 ~~

아침마다 빵,빵.빵...ㅎㅎ

 

요플레는 역시 맛나요.

 

에구..라면 먹는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지요?

그것도 달랑 하나만 놓고서..ㅠㅠ

 

암튼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모든 짐을 정리해서

엘레베이터를 탔습니다

2박 3일은 여행으로서는 조금 짧은 감이 있지요.

자유일정을 포함한 4박 5일 정도는 되야

여행을 한 것 같은데요...ㅎㅎ

 

 

청도와 조금은 떨어진 거리에 있는 호텔이라

 로비도 한산합니다

함께 온 일행들과 짐을 실고

청도 박물관으로 갑니다

 

우리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주었던 쉐라톤 호텔~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지만

 4 대 종교인

기독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를 인정한다고 합니다

원래 중국사람들은 도교를 많이 믿는데

그것은 생활 속에 체득된 것이고요

교회나 성당. 절처럼 다니지는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어떤 종교라도 너무 드러내놓고 한다면

무신론을 주장하는 공산주의에 위배되기에

 법의 저촉을 받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국을 여행하며 돌아다니는 내내

아무리 십자가를 찾아보아도

전혀 보이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청도에는 8만여 명의

 한국사람들이 살기에

 한인 교회가 많다고 합니다

언젠가 이 땅에도

 주님의 보혈을 상징하는

거룩한 십자가가 반짝이기를 기도합니다

 

중국 청도는 산동반도의 동 남부, 황해 연안,

교주만에 위치해 있는 도시입니다.

청도는 중국의 유명한 역사 문화 도시로서

 3면이 바다에 면해 있으며

자연 풍경이 아름답고 기후가 아주 좋은 도시에요.

 여름철 평균기온은 23도이며

아무리 더워도

 29도를 넘지 않는다고 해요

 

중국에서 유명한 피서지, 요양지와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어서

내륙에 사는 부자들이 별장처럼 집을 사기도 한답니다

청도의 아파트 가격은 서울의 강북아파트와 비슷한

  5~ 6억원 정도라고 하네요(32평 )

우리나라 신한 은행과 기업은행도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100 원부터 1 원까지 중국 돈의 종류입니다

5전 짜리도 있는데요.

처음에는 그것이 5 원인줄 알고..ㅎㅎ

지금은 환율이 너무 비싸서

거의 두 배이니

중국여행도 만만치 않습니당~

 

아무리 보아도

재미있는 신호등의 숫자~~ 

아빠 옆에서 재잘거리던 하영~~

피곤한지 잠이 들었네요

그래도 전에 북경으로 여행 왔을 때와는

 180도로 달라진

의젓하고 씩씩한 모습이에요

톨케이트를 거쳐 다시 청도 시내 방향으로 가는 버스

이틀동안 왔다갔다 하니 대충 알게 되네요..ㅎㅎ 

 

다시 5,4광장이 보이는 해변가 모습인데요

저기 보이는 골프공 모양의 식당이

 해물을 파는 유명한 식당인데

1인당 음식 값이 한국돈 50만 원이라고 합니다

한 테이블의 음식값이  500백 만원이라고 하니

ㅎㅎ  비싸기는 비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