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주님 뜻을 받아들이는 겸손하고 성숙한 믿음(사무엘하 12:15-23)...김철진목사

유보배 2014. 5. 21. 06:18

할렐루야~~기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이고 은총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갑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도 다윗처럼 인생의 문제를 염려와 걱정이 아닌 기도로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16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17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오늘 본문은 범죄한 다윗이 죄로부터 돌이켜 회복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단을 통해 다윗의 범죄를 지적하실 때 회개하고 돌이킨 다윗을 용서하셨습니다.

우리의 삶가운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불법을 행한 일들이 있다면 하나님께 그 죄를 고백하는 용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지만 자신의 죄에 대한 댓가로 밧세바를 통해 낳은 아이가 죽게 됩니다

왜 다윗이 아니고 아이가 죽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이와 다윗을 하나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 죄에 대한 댓가를 지불해야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기에 용서받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통해서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불하셨다고 우리가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것을 묵인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를 가증하게 여기시고 죄에 대한 댓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아이가 병들자 다윗은 자신의 죄 때문이란 것을 알고 금식하며 엎드려 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존중해야 하지만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가운데서도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죽으심을 당연히 여기지 않고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다윗처럼 기도와 순종으로 새로운 삶을 향해 열어가는 겸손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18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아뢰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가 죽은 것을 그에게 아뢸 수 있으랴

왕이 상심하시리로다 함이라

7일만에 아이가 죽자 신하들은 왕에게 보고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아이가 병들어 있을 때 왕이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에 크게 상심하여 병들지 않을까 걱정한 것입니다

이상한 것은 아이가 죽은 것을 알게 된 후 다윗은 참으로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합니다.

 

19 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다윗이 깨닫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20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2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됨이니이까 하니 22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 이거니와 23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다윗은 일어나 몸을 씻고 의복을 갈아입고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또한 금식을 중단하고 음식을 먹습니다. 다윗의 행동은 상식적이지는 않았지만 성경적입니다.

슬픔을 표현하기보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신앙적으로 행동하며 절망속에서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했던 다윗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순종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기도할 때 염려하고 순종할 때 판단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일은 일의 성패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꺽고 우리의 뜻을 관철하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순종하며 우리를 반듯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도의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축복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응답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에 순종하기 위한 것임을 깨닫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