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싸고 풍성한 재래시장에 갔어요./용인 시장

유보배 2015. 8. 8. 18:29


하영이가 치과치료를 받는 사이

용인재래시장에 갔어요.




장날은 아니지만 군데 군데 노점이 열렸네요

재래시장의 야채가격은 마트와는 비교가 되지 않아요

대부분이 2000~3000원으로 너무 저렴하지요






날이 더워서 땀이 뻘뻘 흐르지만

좋은 물건을 싸게 사니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그런데 용인시장 노점의 제일 나이 많으신 할머니가

자꾸 고구마 줄기를 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고구마 줄기도 사고 옆의 아주머니 물건도 종류대로 샀습니다

파, 오이, 호박, 깻잎 등~~ 무조건 2000원이에요.

손수 농사지으신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싸죠?




그리고 용인의 명물(?) 원삼 꿀복숭아도 샀습니다.

우리 사암리에서 과수원을 하신다네요


저번에 샀는데 달고 맛있었어요

가격은 언제나 변함없는 5000원인데 7개나 되요.

만 원어치를 사니 한 개를 더 주시네요.

ㅎㅎ 재래시장의 훈훈한 인심이쥬?


포장용 박스로도 판매한답니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서 만 원에서 25000원 사이~~

정말 저렴한 것 같아요.



집으로 돌아와 뿌듯한 마음으로 장바구니를 펼칩니당



복숭아를 뺀 야채의 가격은 모두 19000원

모두 2000원인데 청량고추만 1000원...ㅎㅎ

얏호~~~오늘 용인시장에서 무척 알뜰한 장보기를 했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