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딸들과의 데이트/타이테라스.까사미아,코코부르니

유보배 2015. 8. 11. 22:26


딸들과의 즐거운 데이트 날!!

태국음식을 먹고 싶다는 딸내미와 간 곳은

보정동 카페거리~~



더위로 인해 조금은 한산한 거리모습이에요.





태국요리전문점 타이테라스~~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음식은 맛있어요.



태국식 볶음 쌀국수 파타이~~

냄새도 그리 강하지 않고 아삭거리는 숙주가

 양념이 배인 볶음 누들과 잘 어울려요



약간 매콤한 돼지고기 덮밥인 카파오 무삽~~

야채와 함께 먹어서인지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맛나요

  


가운데 있는 까이텃은 후라이드 치킨인데요

태국어로 까이= 닭, 텃= 튀기다

작은 닭봉을 튀겨서 맛나더라구요. 하지만 보배는 건강을 위해 조금만..ㅎㅎ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쥬?




딸들과의 식사를 마치고 간 다음장소는 까사미아 구성점~

1, 2층의 넓은 규모로 가구, 침구류, 생활소품, 키즈용품 등

종류가 무척 다양하고 예쁘더라구요.


딸내미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갔지만

ㅎㅎ 계산은 보배가 합니당. 그게 부모의 마음이지요.


이제 하영이를 위한 영화 '미니언즈'를 보러

다시 죽전 신세계백화점으로 갑니당



키가 크니 발도 커진 하영 조리 하나 사고요



캐스키드슨에서 30% 세일하는 장바구니도 사고 ~~

에고...나이를 먹으니 자꾸 가벼운 것이 좋아요

그런데 요것들은 우리 딸이 사주네용.

ㅎㅎ 보배도 기분 좋게 받아야쥬?


영화시간이 남아서 후식을 먹으러 하는데

날이 더워서인지 커피매장마다 젊은 엄마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코코부루니로 갔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창가쪽으로 어찌 자리를 잡고 ~~

초코 아이스크림과 달달하고 시원한 팥빙수를 먹습니당


끝내 달콤함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ㅠㅠ


(소금을 뿌린 초코아이스크림은 계속해서 녹아 흘러내렸고

팥빙수는 연유가 많이 들어가 너무 달았다는 게 함정)

우리 하영이가 쓴 표현입니당~~ㅋㅋㅋ



그래도 딸들과의 행복한 데이트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