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정가족들과 3박 4일
힐링휴가를 떠나는 날~~
우리 여보야는 일본으로 시합을 떠나고요
중학생이 되면서 바빠진 하영은
엄마를 따라가지 않고 언니집에 있겠답니다.
아침일찍 구마모토로 시합 떠나는 남편을 찰칵~~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고 안전하게
모든 시합을 잘 치르고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당.
오전 9시 쯤
언니,오빠들이 보배를 데리러 왔어요.
짐 실어주는 우리 막내오빠~~
어디를 가든지 항상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는
든든하고 고마운 오빠죠
ㅋㅋ 인사하려고 내려와서 삼촌들에게 용돈받는 하영~~
함께 못가서 섭섭한 큰아빠(외삼촌)는
키가 자꾸 크는 늦둥이 조카딸이 대견해서 찍고 싶지만
ㅎㅎ 사춘기 중2 소녀는 사진이 부담스러버유~~~
그래도 잘 다녀오라고 손 흔들어주는 하영을 보니
어느새 저렇게 컸나 대견하네요.
하영.~~~고마워!! 엄마 잘 다녀올께~~~
하영과 인사하고 언니오빠들과 즐거운 수다를
떨면서 오다보니 휴게소 도착이에요.
ㅎㅎ한 그릇 먹고 가야죠?
보배가 좋아하는 유부유동~~
우리 언니들은 명동 칼국수~~
에고~~시누이 준다고 더는 중이에요.
우리 오빠들은 수제 돈까스~~
바삭하고 고소해서 맛나더라구요
모두들 즐겁게 냠냠냠~~~
하늘도 푸르고~~~
맛난 간식과 편한 이야기들로
ㅎㅎ 완전한 힐링여행
길도 빵~~뚫려서 기분도 좋아요.
마지막 휴게소에서 다정하게 찰칵~~
드디어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
사랑하는 사촌동생네 집이 있는 동네입니다.
잠깐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저기 보이는 산동네로 올라갑니다.
양수발전소를 지나 해발 250M 중턱에 있는 동생집은
한여름에도 열대아를 못 느끼는 시원한 곳이죠.
삼랑진 양수발전소에요.
이곳은 비가 별로 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푸른 물이 보이니 반갑네요
위에도 큰 저수지가 있는데요
거기서 산을 관통해서 파이프로 물을 위에서 떨어뜨려
떨어지는 힘에 의해 발전기를 돌리는 것이지요
요런식으로요~~
올라가면서 보이는 행곡리 마을인데요.
올 때마다 전원주택들이 새롭게 들어서서
동네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드디어 우리 동생집에 도착했어요.
무사히 도착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운전하느라 애쓴 오빠에게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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