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Story Art 춘향(K컨버전스) 3편 / 예술감독 김안식 작가

유보배 2017. 12. 19. 20:11


Story Art 춘향

하나의 스토리를 2개 이상의 예술 장르와

표현해 나가는 아트프로젝트인데요


문화콘텐츠창작전문기업 'K컨버전스'가 2017년

개발 시도하는 예술 장르라고 합니다.

 

그림과 음악을 접목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독특한 문화기획을 통해

대중과 호흡해 온 'K컨버전스'의 신완호 대표이사  


끊임없는 열정과 실험정신의 김안식 작가~





모두가 함께 만들어내는 스토리아트 춘향


3층에 전시된 대작 '연분'인데요

김안식 작가님이 직접 작품을 해설하신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ㅎㅎ설명을 참 차분하게 잘하시지요?


다음은 옥중 씬인데 의상들이 좀 과감하죠?

주말에 전시회를 찾아주신 관객들 앞에서

김안식 작가가 직접 이 의상을 입고 


신을 신고 3회를 공연했는데요

관객들이 "와~~ 이렇게 공연하는 거 

처음 보았다" 라고 하시더래요


직접 만든 이 먹물통을 밑에 놓으면

음악에 맞추어 그릴 수가 없기에

이것을 팔에 끼고 대중소 붓을 잡아서


 7분 안에 이 자리에서 그림을 그린다고 하네요

동양화가들이 약간 숫기가 없는데

 어차피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되려면

무대화가 되어야 한대요


외국에서는 한국의 여백보다도 기운 생동을 좋아한대요

그래서 창피해도 의상을 입고 북팀이나 무용수들과 같이 

춤추면서 거칠지만 힘으로 그린다고 합니다


그림과 퍼포먼스가 같이 가니까 반응도 좋은데요

ㅎㅎ공연 끝내고 찍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당



이것은 집에 굴러다니는 박스에 빛을 넣어서

월매의 숲이라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는데

밤에 불 꺼놓고 저쪽 공간을 보면서 그려야 한대요


 에효~~보배는 미술에서 빛이야기가 나오면

 과학과 닮은 부분이 많아서 어려운데요.


우리 작가님은 불을 끄고 보니 굉장히 화려해서

새로운 기법이 탄생되는 것 같아서

작지만 요것만으로도 전시를 할 것 같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러브스토리인 ‘춘향전’을 김안식 작가의

정통 수묵화의 현란한 붓놀림과 영상으로

전개하는 라이브픽처 드로잉쇼~~




작년에 LA에서 7~8분짜리 퍼포먼스 공연을 했는데요

어르신들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너무 반응이 좋아서

홍보영상으로 만든 것을 우리들에게 설명해 주었는데요


동영상이 무척 아름답더라구요



모두가 함께 협력해서 만들어 낸 스토리아트 춘향

예술의 본고장 프랑스에 진출한다니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