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수요일 셋째 날 오전 9시20분 호텔을 나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공항 반대쪽에 있는 청나라 서태후의 궁전인 이화원이었다 택시로 40분 정도 가격은 65원 동궁문 입구가 너무 밀리니 친절한 기사아저씨 내려서 조금 걸으면 된다고 손짓으로 가르쳐 주신다 입장료는 모두 다 구경할 수 있는 통합표로 3명에 180원 동궁문으로 들어가니 정치활동을 했다는 인수전이 제일 먼저 보인다 경극을 엄청 좋아했다는 서태후의 전용극장인 덕화원으로 가니 때마침 무희들이 화려한 가면을 쓰고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그곳을 나와 조금 걸으니 커다란 저수지 같은 인공호수인 곤명호와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보였다. 커다랗고 넓은 호수를 보니 우리들의 마음이 탁 트였다 서태후가 이화원을 만들기 위해 막대한 군비를 사용함으로 훗날 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