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궁 한정식에서 맛나게 먹은 점심을 소화도 시킬 겸 구경을 다니다가 베이커리 카페 이진 상회로 들어갑니다 카페 이름이 왜 이진 상회인지 알아보니 1960년에 8형제가 창업을 해서 ‘이진’이란 이름으로 인쇄소, 목장, 철물점 등을 하다가 1990년대 초부터 도자기, 가구, 정원용품 등을 만들면서 2016년에 기존 건물을 리뉴얼하고 산책로를 조성해서 복합 문화 공간 이진 상회로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쌀로 유명한 이천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연탄 1960, 순쌀 밥한 공기, 계란 프라이 등 특이한 모양의 디저트 케이크들이 많았는데요 평일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넓은 카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 ㅎㅎㅎ 밤 9시가 돼서야 카페의 문을 열고 나왔다는~~~~ 2차는 우리 경희 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