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할머니가 자기를 떼어 놓고 혼자서 집으로 갈까 봐 내일 꼭 데리고 가 달라고 자꾸만 부턱하는데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할머니 나 오늘 할머니 집에 데려갈 거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귀여운 재이 ㅋㅋㅋ주말에는 집으로 가서 편히 쉬고 싶었지만 귀여운 손주의 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서 서천동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배고파하는 재이에게 김밥을 먹인 다음 재밌는 공룡 극놀이를 해주고 ㅋㅋㅋㅋ 할배에게 바통 터치 이제부터는 할배가 바통을 이어서 재이와 놀아주어야죠 놀이터에서도 놀고 줄넘기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면서 즐겁게 놀 생각에 신이 난 우리 재이예요 주방에서 놀이터가 보이니 참 좋은데요 한참을 바깥에서 놀던 할배와 재이가 들어오는 것이 보이네요 ㅋㅋㅋ손주를 돌본다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ㅋㅋㅋ 우리 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