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주일예배를 드리러 교회를 가면서남편이 오늘이 부부의 날이라고 하네요? 오우~~오늘이 무슨 날이라고요?ㅋㅋㅋ 부부가 오래 살면 닮아가나요?생각지도 못한 남편의 말에 웃음이 피식~ 원래는 보배가 기념일에 강한데요요사이 정신이 깜빡깜빡오늘이 부부의 날인지도 몰랐어요 암튼 ~~~ 은혜로운 예배를 마치고 재이는 집에 데려다주고요하영은 친구들과 서울로 외출을 하고요 열심히 목사님 말씀을 정리하다 보니어느새 저녁 때가 되어서 이제 부부의 날을 알콩달콩 보내야 하는데요 성격도 취향도 좋아하는 식성도 다른 우리 부부인데 배까지 부르니 별로 먹고프지가 않아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푸드코너에 가서각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마트를 갔습니다 보배는 그냥 가볍게 먹고싶어서 야채가 많이 들어간새콤달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