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483

비 내리는 월요일/ 아이들과 맛난 수육을 먹으니 행복해요

어제 주일날 박 여사님 댁에서 만든 맛난 김장김치를 가지고 보정동 우리 아이들에게로 가는 길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지만 수육용 고기를 사러 마트에 왔어요 수육용 돼지고기는 여러 종루가 있지만 제일 맛난 것이 오겹살 같아요 마침 세일을 해서 33000원에 두 덩이를 샀습니당. ㅎㅎ귀여운 재이가 자기 아빠랑 크리스마스트리를 예쁘게 만들어 놓았네요 작은 불빛이 따뜻하고 사랑스러워요 수육을 삶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보배가 생각할 때는 고기의 신선도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고기만 맛있으면 기본만 넣어도 맛나더라고요 이 날은 양파(껍질째), 파, 마늘, 생강, 커피, 된장, 월계수 잎을 넣었는데 40분~45분 정도 끓이면 다 익습니당 오우~~ 너무 부드럽고 냄새도 좋아요 꺼내놓고 한 김 식으..

가족 2021.11.10

가족들을 위해 기쁘게 만드는 반찬

요리를 아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 때는 보배의 마음이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워요. ㅎㅎ요즘 우리 부부의 최애 식품 달콤 짭조름한 콩자반 만드는 시간은 조금 걸려도 정말 맛나요 건강에 좋은 서리태 콩을 미리 불려서 다시마 물과 함께 끓이는데요 간장과 식용유와 설탕은 나중에 넣는 것이 비결이에요 그러면 냉장고에 들어가도 부드럽지요 요 콩 지반을 어린 우리 재이도 잘 먹으니 감사하지요 이번 주 우리 재이의 부탁 메뉴는 오이무침과 느타리버섯 ㅎㅎ성격도 닮았는데 먹는 것도 비슷하니 더 예쁘지요 와우~~ 재이네 아파트의 낙엽이 너무 예쁘네요 월요일 아침은 새벽부터 무척 바빠요 감사가 시작되는 11월의 첫날 특별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말씀을 배달하고 몇 가지 밑반찬들을 휘리릭 만들어 서둘러 보..

가족 2021.11.04

해피 상화 데이/ 아이들이 있어 행복해!!!

보정동 아이들 집에서의 소소한 일상은 몸은 조금 피곤하고 바쁘지만 마음은 행복하고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귀여운 손주 재이와 놀아주고 수험생 늦둥이를 신경 쓰고 가족들 식사를 챙겨주는 일들이 감사해요 집으로 돌아오기 전 목요일 엄마의 생일을 미리 챙기는 우리 딸들 그 마음이 고맙고 기특한데요 퇴근하는 큰딸의 손에 들려온 케이크 상자 와우~~ 이게 뭐죠? 39년 전 보배의 결혼사진인데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완전 감동!!!!! 엄마의 생일 날짜까지 미리 맞추고 서로 예쁘게 찍어준다며 ㅎㅎ 예쁜 딸들이 찰칵찰칵 거립니다 해피 상화 데이 맞춤형 레터링 수제 케이크 라네요 정말로 정말로 감동했어요 우리 세대에서는 이런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거든요...ㅠㅠ 넘나 감동해서 눈물 나올 거 같다는~~~ 사랑하는 ..

가족 2021.10.09

추석날 가정예배를 드리며......

민족의 명절인 추석 제일 먼저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며 새벽기도회를 드립니다 https://youtu.be/7 Tk1 QlUxanY 기도는 길어도 응답은 순간입니다 고난은 길어도 기적은 순간입니다 제 마음에 울림이 오는 문장을 적어봅니다. 딸내미 가족은 어제 서울 시댁에 가고 입시 공부하느라 보정동에 있는 하영이와 함께 우리 가족은 추석 가정예배를 드려야죠? 식구들이 늦잠을 자는 사이 시원한 뭇국을 끓이고 ㅎㅎ 생선 냄새를 싫어하는 큰딸 집이니 구이 대신 조림으로 커다란 생삼치를 각종 야채와 함께 조립니당 반드시 네 손을 펴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8 반드시 ..

가족 2021.09.23

삼계탕 끓여주고픈 엄마 마음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가는 날~~~ 작은 텃밭에서 고추와 상추와 깻잎을 따서 챙기고 ㅎㅎ 토마토로 주스도 만드니 뿌듯합니다 지인들이 가져다 주신 소중한 농작물로 반찬도 휘리릭 만들고 아이들에게 가져갈 물건들도 챙기고 아파트 이웃들에게 나누어드릴 감자도 챙기고~~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는 하영이를 생각하며 아침 일찍 서둘러 도착했는데요 그 이유는 지난 초복에 우리 부부만 삼계탕을 먹은 것이 마음에 걸려서 인데 사실 우리 사위를 빼놓고는 그다지 반기지를 않아요 그 이유는 바로 치킨 때문이죠 물에 빠진(?) 닭보다는 바삭하고 고소한 치킨이 더 맛나다나요...ㅠㅠ 삼계탕이 맛난 냄새를 내며 익어가는 사이 하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 우리 동네 사암리 과수원에서 재배한 복숭아에..

가족 2021.07.15

엄마 마음 아는 큰딸/ [아트메이트]알루미늄 이젤 AT-160 3각3단

우리 큰딸이 들어오면서 건네주는 선물 "오마니 ~~ 풀어보슈~~~" 와웅~~ 이게 뭐야? 오~~~~~이젤 같은데!!! ㅎㅎㅎ 보배의 입이 벌어집니다 그림 그릴 때 이젤을 사용하면 편할 텐데 왜 안 사냐고 뭐라 하더니 편히 들고 다니라며 사 준 선물이래요. ㅋㅋㅋ큰딸은 뭐가 달라도 달라요 말하지 않아도 엄마가 필요한 것을 알아주니까요 휴대용이라 간단하고요 이리저리 들고 다니기도 편해요 옻이 올랐다는 핑계로 한 달 이상 멈춘 상태에요 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아를르 포룸 광장의 "밤의 카페테라스"랍니다 어서 멋지게 완성해서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데요 ㅎㅎ자꾸 이유를 대지 말고 더열심히 그려야겠쥬? ㅎㅎㅎ엄마 마음 알아주는 큰딸 덕분에 안방이 작은 갤러리로 변신하니 많이 많이 행복합니다 촉촉한 비가..

가족 2021.06.28

보정동에서의 하루 일상

금요일 새벽이 밝았습니다 먼저 사랑하는 가족들과 기도 동역자들을 위해 엎드려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해요 오늘 하루의 삶을 허락하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새벽기도회를 드립니다. https://youtu.be/eFNUx0b3CD4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북왕국의 멸망과 남왕국의 죄를 바라보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25 전쟁 71주년이 되는 오늘 제 자신의 심령을 바라보며 부족함을 회개하면서 우리나라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이 땅에 자유와 평화가 흘러가게 하옵소서 이 땅에 정직함과 공정함이 흘러 가게 하옵소서 복음 한국, 선교한국 통일한국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 배달과 한 줄 기도를 마치면 새벽 ..

가족 2021.06.27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하루가 감사해요 / 보정동에서.....

엊그제 아제 백신을 맞고도 컨디션이 좋은 남편 운동도 하고 할 것을 다하니 감사해요 230개 되는 마늘도 다 까주었다는~~~ ㅎㅎ감사 감사 왕감사 아이들 집에 가져갈 마늘을 챙기고 단순하지만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는 감자 샐러드도 만들고~~ 양파나 오이, 사과 등을 넣으면 더 맛 날텐 데요 다른 것이 들어가면 싫답니다요...ㅠㅠ 몸에 좋은 토마토 주스도 만들어서 감자, 가지, 상추 등과 함께 아이스 박스에 담고 보정동으로 출발~~ 중간에 오피부과 병원에 들려서 금요일에 맞을 아제 백신을 미리 원장님과 의논하고 처방도 받고 감사해요 ㅎㅎ현암고에 일등으로 도착한 보배 시간이 남아 근처 아파트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우리 하영이를 태워서 집으로 갑니다 입시 공부하느라 수고하는 우리 강아지에게 이렇게라도 해줄 ..

가족 2021.06.19

집에서 먹는 편한 집밥/ 삼겹살구이와 된장찌개

오늘은 음식점에 나가서 먹는 것보다 그냥 편하게 집밥을 먹기로 했어요 ㅎㅎ메뉴는 차돌박이 된장찌개와 삼겹살 우리 큰딸이 좋아하는 가지 밥 심혈관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데요 그냥 가지를 잘라서 넣으면 끝~~ ㅎㅎ달큼한 것이 부드럽고 맛나데요 양념장을 맛나게 만들어서 비벼 먹어도 되지요 수박 주스를 마시는 재이 수박도 깍둑썰기로 자르고 난 뒤에 하얀 부분을 버리지 말고 휴롬에 갈면 좋아요 무슨 고기든 정말 잘 굽는 우리 남편 ㅎㅎ 항상 굽기 담당이에요 노릇하게 구워요 ~~ 도드람삽결살 맛나요 별다른 찬은 없지만 사랑하는 딸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먹는 저녁이 행복하고 감사해요

가족 2021.06.13

보정동에서의 하루/ 소소한 행복

아침에 딸들이 나가고 나면 귀여운 재이와 함께 시작되는 아침 ㅎㅎ잠을 깨우기 위해서는? 함께 히즈쇼를 봅니다 영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니 감사해요 요즘 자꾸 켈로그를 먹겠다고 해서...ㅠㅠ 밥을 조금만 먹여요 ㅋㅋㅋ우리 재이가 징징거리지 않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려면 기도와 함께 특급칭찬을 쏟아냅니다 그러면 요렇게 방실방실 웃으며 "할머니 이따 또 만나~~"하면서 유치원으로 들어간답니당. 귀여운 재이를 보내고 나면 다시 만날 때까지 ㅎㅎ 보배만의 여유로운 시간이 시작되지요 산책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도 드리고요 친지나 친구와 전화로 이야기도 나눕니다 ㅎㅎ1시간에서 1시간 반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집안일도 조금 하고요 내일 미술반에 가져갈 그림도 그리는데 ㅎㅎ너무 심취한 나머지 사진은 없어요..

가족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