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483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아이들을 주님께 맡겨요

다시 아이들에게로 가는 길 신호대기 중에 용인시청 앞 크리스마스트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어려운 때이지만 주님의 사랑으로 힘을 내기 원합니다 마트에서 하영이가 좋아하는 간식거리도 사고요 ㅎㅎ 아직은 비싼 딸기지만 두 팩을 삽니당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 것이 없지요 보배를 멸치를 넣은 담백한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만 우리 사위는 돼지고기를 넣은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오늘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끓이려고 합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돼지고기를 넣어 끓이다가 김치를 넣고 다시 더 끓이기도 하고 고기를 기름에 볶다가 김치를 넣고 끓이기도 하는데요 원래는 앞다리살이 맛나다는데 그냥 목살을 넣었어요 간은 멸치액젓이나 조선간장으로 하고요 중간에 고춧가루를 한 수저 넣고..

가족 2020.12.12

2020년 수능 보는 날/함께 기도합니다

수능을 보는 날 사랑하는 지인들의 자녀를 위해 간절한 중보기도를 하면서 카레와 반찬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갑니다 학원 앞에서 하영과 수민을 만나 수민이를 태워다 주고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챙겨주는데요 시간 시간 수능을 보는 자녀들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제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수능이 끝나가는 오후 시간 보정고 앞이 자동차들로 가득합니다 지인의 자녀도 이곳에서 시험을 치러서인지 교문 앞에서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눈물이 나옵니다...ㅠㅠ 내년에 우리 하영이와 친구들도 시험을 보는데요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장난이 아니에요 정말이지 너무 어렵고 힘듭니다 에고~~ 귀여운 재이가 대학을 들어갈 때면 열심히 공부해도 등급에 눌리는 이런 불합리적인 입시 환경은 아니..

가족 2020.12.06

맛난 것은 주고파요 /소고기 구이와 구운몽 만두

지인이 선물한 소고기인데 한 마리당 조금밖에 안 나오는 특수부위라고 하네요 귀하고 맛나다니 아이들 생각이 먼저 납니당 ㅎㅎ 근디 울 서방님도 먹어야 하니까 잘라서 구워 먹고 보정동으로 가져갑니다. 우리 사위가 좋아하는 부추는 양념장을 만들어 와서 즉석에서 무치면 더욱 싱싱하지요. 사위와 재이. 하영이가 맛나게 냠냠냠~~ 내가 먹는 것보다 더 행복해요 이건 내 생일에 가족 같은 지인이 보내준 녹차치즈케이크~~ 아이들과 먹고 싶어서 보정동으로 배달했어요 우리 재이가 촛불 부는 거 좋아하니까 파랑, 빨강, 노랑 삼원색으로 하지만 막상 먹으라고 하니 싫다네욤 ㅋㅋㅋ 그냥 어른들만 먹는 걸로~~~ 사랑하는 우리 사위는 건강한 맛이라고 잘 먹으니 감사해요 미술 수업을 끝내고~~ (ㅎㅎ 보배가 그린 작품 아님) 오늘..

가족 2020.10.16

남편의 깜짝 이벤트/ 즐거운 생축

남편하고 또 저녁식사를 해야 하는데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고 하니 산책을 가잡니당 ㅎㅎ남편이 오니 좋습니다 저녁은 그냥 나 편하게 집 앞 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자고 하니 알았다고 하네요 ㅎㅎ뭐든지 다 들어주는 남편이 고마워요 기분 좋은 산책을 마치고 집에서 뒹굴뒹굴 쉬면서 휴식을 취하는데 갑자기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는 남편 엥? 아까 분명히 갈치조림 먹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무슨 뜬금없는 돼지갈비? 마음속으로는 황당해서 짜증이 났지만요~~ㅠㅠ 남편이 정말 먹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돼지갈비를 파는 식당으로 가는데요 속으로는 "자기 생일도 아니면서 뭐래~~~" 여태껏 38년을 함께 살았지만 자기가 먹고 싶은 것보다는 늘 마눌이 먼저인 사람인데 오늘 이상하네? 나이를 먹으면서 변했나?? 배려하지..

가족 2020.10.09

엄마를 젊게 만드는 큰딸의 생선

사람들이 딸을 둔 엄마들은 자기 나이보다 5~ 6년은 젊어 보인다고 하는데요? ㅎㅎ딸 만 둘인 보배는 어떨까요? 큰딸은 아직 생일이 돌아오기도 전에 보배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옷을 고르며 마음에 드냐고 물어봅니다. 엄마랑 같이 백화점에 같이 가면 괜찮다. 옷 많다, 비싸다 등 이런저런 이유를 대니 혼자서 갔나 봐요? 입으면 편할 것 같은데 색상도 예쁘고 뒤에 그려진 스카프도 마음에 드는데요 ㅎㅎ 아예 사 가지고 와서 사진으로 보냈네요. 지난주 딸내미네 집에 와서 옷을 보니 소재도 색상도 마음에 들고요 ㅎㅎ 엉덩이도 가려질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부담도 되지만 생선(?)으로 사주어서 고마워요 ㅎㅎ생선은 생일 선물의 줄임말인 거 아시죠? 이 케이크는 우리 사위가 선물하는 건데요 ㅎㅎ 고..

가족 2020.10.08

추석날 가정 예배를 드림이 감사해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추석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우리 삶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함께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드린 후 이종목 목사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니 더욱 좋았는데요 www.youtube.com/watch?v=DO0LUUSinL0&pp=QAA%3D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날 오늘은 한가위입니다. 한가위는 '크다'는 뜻의 '한'과 '가운데'라는 뜻의 '가위'가 합쳐진 우리말로, '8월 한가운데 큰 날'이라는 뜻입니다. 한가위에 해당하는 성경 절기는 초막절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주일 동안 들판에 초막을 짓고 지내며 이 절기를 지켰는데, 이때 두 가지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는 출애굽 하여 광야에서 초막 생활을 했던 역사를 기억하며 약..

가족 2020.10.01

행복이란 가족이 함께 하는 것!!

추석 한가위를 하루 앞두고 사암리에서 맞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평소에는 풀무원 생나또를 먹는데요 ㅎㅎ 연휴 관계로 배송이 늦어져서 CJ 생나또와 과일 야채샐러드를 준비하고 아직도 주렁주렁 열려주는 고마운 풋고추를 함께 먹으니 ㅎㅎ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아침을 먹고 모처럼 집에온 늦둥이와 남편과 셋이 커피 타임을 즐기는데요 ㅎㅎ하영이 제티를 마신다는 사실은 안 비밀~~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하고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는 고등어자반을 구워서 다같이 냠냠냠~~ 행복이란 그냥 가족이 함께 하는 것!!

가족 2020.10.01

함께 이야기하면 즐거워요/ 평창리 커피라빈트에서....

전원일기에서 맛난 쪽갈비를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가는데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가까운 곳으로 갑니당 양지면 평창리에 있는 커피라빈트 우리 오천교회 가는 길에 본 카페인데 한번 와 보고 싶었어요 오~~ 빵도 같이 파네요? 원두를 직접 볶고 갈아 커피를 만드는 로스터리 카페여서 인지 ㅎㅎ 커피 가격이 조금 있더라고요 사위와 큰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우리 부부는 카페라테 하영은 자몽 에이드 빵 가격은 개당 4000~ 6000원 정도 2층이 아주 넓더라고요 크로와상을 너무 맛나게 먹는 재이 잘도 먹는 조카가 귀여운 이모야 ㅎㅎ그래서 더 사 왔다는~~ 우리 재이는 빵을 맛나게 먹고요 우리 부부는 사위와 딸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니 즐거운 시간이에요 ㅎㅎ 나이가 드니 이해력도 떨어지고 모르는 것도 많아요 그래서..

가족 2020.09.27

사랑하는 큰딸의 생일을 축하하며..../ 한터 전원일기에서

사랑하는 큰딸의 생일을 축하하는아름다운 장미 꽃다발~~함께 맛난 식사를 하기 위해서우리 큰딸과 사위가 좋아하는 쪽갈비가 유명한 전원일기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양지 아시아나 CC 고개를 넘어서 한터 대대 저수지에서 좌회전을 해서 들어가는데주변에 전원주택들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우리 부부가 먼저 도착을 해서~~ 예약한 방을 확인하는 동안 재이네 가족과 하영이가 왔습니다 귀여운 장난꾸러기 우리 재이가 할배를 보자마자좋아하는 장난감 가게부터 가자고 하네요?ㅎㅎ 하지만 시골에는 장난감 가게가 없어요 대신에 예쁜 꽃들을 보렴~~~ 먹을 때도 할배 옆으로 앉는 재이~~ ㅎㅎ 손주만 보며 행복한 할배할배에게 안긴 사랑스러운 모습이 귀여워서 찰칵~ 에구~~ 그런데 사위가 봉투를 주네요?명절 인사를 벌써 하는 우리 사위부..

가족 2020.09.27

코로나 19로 힘들어도..../ 주 안에서 감사해요

코로나 19로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활동에 제약을 받으니 가족들과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는데요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는 보정동에 오면 남편과 둘이 지내는 것보다 훨씬 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새벽에 우리 사위 아침을 챙기면서 유튜브로 새벽기도회도 드리고 미리 써 놓은 말씀을 배달하고 나면 큰딸이 간단한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하고 귀여운 우리 재이를 챙겨 씻기고 하영이와 함께 아침을 먹여 유치원에 데려다줍니다. 사랑하는 손주의 손을 잡고 아파트 단지에 핀 꽃도 보고 곤충들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가는 길이 즐거워요 하나님~~ 우리 재이가 오늘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므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게 해 주세요 ㅎㅎ 유치원에 잘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아파트 단지를 1시간..

가족 20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