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 하영

벗꽃이 화사하게 핀 4월 12일 수요일. 마지막 고난주간이지만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수미회전이 열리는 날이에요 수채화를 배운지 일 년 정도 밖에 안 되었기에 궁금하고 기대되는 수미회전~~ 감기기운은 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아파트를 나섭니다. 오전 11시 ~~신세계아카데미 경기점 10..

꽃샘 바람 부는 3월도 지나고 예쁜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4월이지만 기독교인들에게는 사순절 기간이지요 그래서 화사한 봄풍경을 그리고 싶은 마음을 다음으로 미루고 '갈보리 산 위의 십자가'를 그리고 싶었지만 주제가 너무 무겁다는 남편의 말에 다시 마음이 흔들려서....ㅠㅠ 하..

실력 좋으신 수미회 회원분들과 함께 전시회를 하게 해주시는 우리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려요. 다정함으로 대해 주신 선배님들 헌신과 수고를 하신 반장님 좋은 배움의 장을 펼쳐준 신세계 아카데미 경기점 그리고 수채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보배를 이런 감사와 사랑의 작품들..

선물 받은 아르쉬지 한 장~ 마음먹고 판넬에 붙이기를 도전해 보는데요 잘 모르지만 배운대로 해봅니당. 준비물은 10호 판넬 아르쉬지 스템플러(호치키스) 1.목욕탕 바닥에 아르쉬지를 놓고 물을 적십니당 완전히 물에 풍덩 담그는 심정으로 ㅋㅋ망가질까 두려워욤~~ 어느정도 흔들어주니..

큰딸과 외출했다가 좋아하는 수국을 보았어요 화사함과 풍성함이 너무 예뻐서 수채화로 그려 보았는데요. 이해인님의 시와 함께 보내드립니다. 봄과 같은 사람 /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는 사순절~ 날 위해 피 흘리며 돌아가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더 절제하고 더 거룩해야 하는데 내 맘은 여전히 죄의 유혹에 빠지고 싶음이 가득해요 믿음 좋은 체 하고 기도 많이 하는 체 하고 헌신하는 것 처럼 행동하지만 무엇인가를 갖고 싶고요 자꾸 내 마음대로..

딸내미와 점심을 먹은 보배 운동삼아 보정동 카페거리를 걷습니다 바람은 불어도 봄날씨에요. ㅎㅎ 평일이라 그런지 카페거리에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요 이 거리로 온 것은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죠 바로 이 곳인데요. 전부터 꼭 들어가보고 싶었어요. 그림가게 두나무~ 소박한 이름에..

사랑하는 친정엄마가 돌아가신지 '5주기' 되는 날~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평소 좋아하셨던 노란 후리지아꽃을 그렸습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언 23:25)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성경말씀이지만 사랑하는 부모님이 곁에 없다면 ..

할렐루야~~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인데요 그동안 리모델링 공사로 중단되었던 수요 서양화반이 다시 개강하게 되어서 감사해요. 우리는 살면서 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지요 관계가 좋으면 좋은 감정이 생기고 축복을 경험합니다. 반대로 관계가 깨어지면 마음이 불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