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97

속초시장도 복잡해서 통과~~~/맛난 닭강정은 숙소에서 냠냠

속초의 명물 만석 닭강정을 사려고 속초시장으로 갔는데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주차할 때가 없어요...ㅠㅠ 사람들이 코로나 19에 익숙해진 것인지 우리처럼 참다가 여행을 온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은 사람들 많은 곳은 피하는 게 상책 같아요 만석 닭강정은 워낙 인기가 있으니 우리가 머무는 리조트에서도 팔 것이라고 생각하며 숙소로 돌아갑니다 올해는 11월 중순인데도 낙엽이 다 지지 않고 날씨도 포근해서 여행하기 좋습니당 하늘, 잿빛 구름 , 설악산, 나무, 돌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경치들이 참 아름다워요 우리가 머무는 한화리조트도 참 예뻐요 기와를 얹은 돌담도 정감이 가고요 ㅎㅎ숙소에서 편하게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 아그들은 할배와 함께 방으로 가고~~ 여행에서 돌아다니는 것 좋아..

여행 2020.11.17

칠성조선소 카페를 갔지만... / 속초 여행

근처에 차를 대고 칠성조선소 카페로 가는 길 우리들이 가는 곳마다 십자가가 보이니 늘 주님과 동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감사해요 저기 보이는 곳이 칠성조선소로 들어가는 입구인가 봐요 허름한 것 같지만 그때의 시대상이 느껴집니다 거제도의 대우조선소만 떠올라서인지 속초에도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1952년 에서 2017년까지 65년의 역사인데 3년 전까지도 운영이 되었네요 배를 만들고 수리도 하는 조선소를 가족 3대의 이야기와 함께 보존하고 전시를 해서 알리니 좋습니다 어제 간 동아서점도 3대가 운영하는 곳이고 오늘 온 칠성 조선소도 3대가 운영했다니 속초에는 가업을 잇는 가정들이 많은 가 봐요 시대가 변하면서 대를 이어 레저용 카누를 만들고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전시 공간으로 꾸미고 ..

여행 2020.11.17

추억을 만든 속초 해수욕장 / 가족과 함께 하는 속초 여행

속초 대포항 머구리 횟집에서 맛난 회를 배불리 먹고 가을 바다를 보러 가는 길~~ 어디를 가도 우리 가족을 지켜주시는 주님이 계시니 든든하고 의지가 됩니당 금세 속초 해수욕장에 도착~~ 코로나 19 극복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라는 문구가 보이는데요 여행을 하고 있지만 조심하고 있어요. ㅎㅎ넓은 장소만 나오면 달려가는 재이 뒤도 안 보고 혼자서 마구 달려가네요 놀려주려고 기둥에 잠시 숨었는데 당황하고 놀란 모습에 얼른 뛰어가서 안아 주었어요 에고~~ 처음에는 두리번거리며 찾다가 가족들이 안 보이니 놀래서 울면서 다시 막 달려오는 모습이 가슴 아파요. 장난이었지만 반성합니다.....ㅠㅠ ㅎㅎ 소중한 사람은 이렇게 꼭 안아주어야 해요 사진 찍으면서도 재이를 부르는 할배 세상에 손주만큼 사랑스럽고 귀여운 존재..

여행 2020.11.17

회도 먹고 용돈도 벌고~~~ /속초 머구리 횟집에서

어떤 식당으로 갈까? 검색하다가 고른 속초 머구리 횟집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우리는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갔는데요 뒤쪽으로 주차장이 따로 있더라고요 식사를 하면 30분 쿠폰 두 장을 주니 괜찮아요 대게를 보고 좋아하는 재이 ㅎㅎ대게도 거품을 뿜으며 인사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코스 요리로는 먹지 않고요 모둠회 대(120,000원)와 큰딸이 좋아하는 오징어순대(15000원)를 주문했어요 싱싱한 게장 하고 가자미 구이가 제일 맛나더라고요 설악산로에서 맛나게 먹은 빵이 꺼지지 않아서 파전과 감자떡은 못 먹었는데 ㅎㅎ 지금 사진으로 보니 먹고 싶네요 짠~~~ 전복과 오징어순대가 나왔는데요 동생에게 먹이고 싶은 언니가 오징어 순대 먹으면 만 원을 주겠다고 말하니 콜~~~ ㅋㅋㅋ 돈의 위력이 무섭네요 우리 하..

여행 2020.11.17

대나무 숲이 멋진 롯데리조트에서.... /속초 여행

바다를 보고 회를 먹어야 하는데 아침도 먹고 빵까지 먹은 지라 배가 너무 부르지만 ㅎㅎ 푸르고 깊은 동해 바다로 달려갑니당. 오~~ 저기 대포항의 빨간 등대가 보이네요 그림으로 담아내고 싶은 풍경이지만 달리는 차 안에서 찍으니 난간에 가려졌어요 오늘 점심을 먹을 대포항 사진은 ㅎㅎ 깔끔하게 성공~~ 와우~~ 바닷가 전망이 기가 막힐 것 같은 속초 롯데리조트 배도 부르니 한 번 구경 가 볼까요? 어떤 멋진 풍경이 펼쳐질까 기대가 됩니다 와~~~ 역시 멋집니다 ㅎㅎ 달리는 것이 좋은 우리 재이 순식간에 멀어지네요~~ 남편이 대나무 숲길 산책로를 따라 걷자고 하네요? ㅎㅎ배도 부르니 즐거운 마음으로 ~~ 푸르른 대나무 숲에서 찰칵~~ 근데 대나무 산책로가 생각보다 길어요 깡충깡충 잘 내려가던 재이는 엄마에게 ..

여행 2020.11.17

또 가고픈 속초 설악산로 / 빵과 커피가 맛나요

우리 큰딸이 가고 싶은 가페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ㅎㅎ 이름도 멋진 속초 설악산로 ~~~ 와우~~ 창 밖으로 보이는 소나무의 푸르름이 마음에 드는데요 주차장도 넓고요 홍시가 달린 감나무도 운치가 있네요 카페 외관도 마음에 들어요 왠지 건강한 빵과 음료를 팔 것 같다능~~~ 탁 트인 마당이 정말 좋은데요 ㅎㅎ 우리 재이가 신났습니당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뿜어내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느껴져요 할아버지와 찰칵~~~ 카페의 내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 먼저 입구에서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데~~ ㅎㅎ때 이른 산타가 반겨주네요 오~~~ 한옥과 나무가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예요 빵이 종류도 다양하지만 천연 발효종을 배양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ㅎㅎ 맛과 건강을 다 챙길 것 같네요 설악산로 라테가 이 카페의 시그니처 ..

여행 2020.11.16

2시간 기다리는 설악산 케이블카/포기하고 돌아서며 찰칵~~

멀리 보이는 설악산의 모습이 평화로운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더 멋지게 느껴지는데요 나무들 마저도 참 예술입니다~~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신나게 달려왔는데요 케이블카를 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리네요? 사람들이 많아서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한대요...ㅠㅠ 헐~~ 여기서 부터는 길도 막혀서 일단 차에서 내렸는데요 소공원 주차장도 만차이니 2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라는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려면 50분이 걸린다니 케이블카 타고 경치 감상하려면 소중한 하루가 다 지나갈 것 같아요. 그래서 포기하고 여기서 조금 있다 가려고요 주차장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코로나 19가 확산될 까 조심스러우니 재이와 큰딸을 차 안에 있고요 우리만 내려서 바람을 쐬며 구경합니다 하영과 우리 부..

여행 2020.11.16

숙소에서 먹는 간단한 아침 /컵라면과 카레, 낫또

습관대로 새벽에 깨어 기도를 하고 ㅎㅎ다시 잠자리에 누웠다가 조금은 느긋하게 일어난 토요일 아침~ 설악 한화리조트 2동 발코니에서 본 늦가을 풍경이 아름다운데요 우리 가족이 오늘 가려는 설악산도 보입니당 헉~~ 그런데 코로나 19가 무색하리만큼 차들이 가득 들어섰네요 모두들 기다리고 참다가 온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니 조식 뷔페에는 가지 않고 그냥 방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습니당 덕분에신난 사람은 우리 하영 ㅎㅎ 좋아하는 컵라면을 눈치 보지 않고 닭꼬치와 냠냠냠 먹어요. 귀여운 우리 재이는 닭꼬치와 카레~~ 햇반과 즉석카레를 준비해 왔거든요. 남편은 낫또와 카레밥 ㅋㅋㅋ 엄청 편한 아침입니다요 오늘의 일정은 설악산에서 케이블카 타고 속초 해수욕장에서 바다도 구경하고 싱싱하고 맛난..

여행 2020.11.16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책 읽는 행복한 밤

우리 가족이 머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계속되는 코로나 19 때문에 리조트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들여보내는데요 체크 인을 할 때도 큰 딸만 들어가고요 안전한 차내에서 기다립니다 주차장이 가득할 정도로 차들이 많지만 사람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적당한 거리두기를 하니 안심이 돼요 우리 가족이 이틀 동안 머문 숙소는 5인 기준의 디럭스 룸인데요 안방은 탁 트인 발코니가 있어서 전망도 좋고 괜찮고요. (ㅎㅎ다음날 아침 사진) 욕실에는 삼푸와 바디 클린저는 있으니 린스와 세면도구만 가져가면 돼요 수건도 넉넉히 주고요 작은 방도 두 사람은 넉넉해요 그런데 거실이 따로 없고요 주방과 식탁이 붙어 있어서 조금 좁게 느껴진다는~~~ 하지만 가족이 함께 하니 즐겁습니다 남편은 맥주를 한 잔 마시고요 우리들은 자..

여행 2020.11.16

쉴만한 물가(파스타 맛집), 밤 바닷가에서..../속초여행

우리 하영이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니 어떤 사람이 맛있다며 5번을 다시 갔다는 속초의 파스타 맛집에 갔는데요 ㅎㅎ이름이 마음에 듭니당 쉴만한 물가~~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ㅎㅎ시편 23편의 말씀이 보이니 감사해요 스테이크 샐러드 15000원 손주 고기 잘라주고~~~ 예쁜 딸내미들 음료 따라주고~~ ㅎㅎ열심히 먹이기에 바쁜 할배 해산물이 들어간 라따뚜이 22000원 보배가 좋아하는 맛으로 매콤해서 빵에 바르니 맛있어요 하영이는 알리오 올리오 14000원 할배는 까르보나라 15000원 재이는 오징어먹물 리조또 17000원 다 함께 냠냠냠~~~ ㅎㅎ 솔직히 말하면 몇 번을 다시 올 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대체로 맛나요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하니 더 즐겁습니다 ㅎㅎ 한 수..

여행 20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