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29

반가운 사람 은영 씨~~~

오랜만에 정말 보고 싶었던 손님이 찾아왔다 아들 인용이가 다니는 대학의 경기가 있어 잠시 시간을 내어 찾아 준 은영 씨~~ 같은 길을 가는 축구인의 아내로서 함께 기도회를 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더욱 친해졌고 밝은 미소만큼이나 싹싹한 그녀의 친절함이 내게 더욱 친밀감을 주어 항상 궁금하고 보고 싶은 사람이 되었다 더욱이 그녀의 귀하고 사랑스러운 아들 인용이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당당한 대학생이 되었으니 은영 씨의 기쁨이 얼마나 크겠는가? 호주에서 첼로를 전공하는 딸내미도 이제 대학을 졸업해 대학원을 가려고 하며 아르바이트로 용돈 정도는 스스로 벌고 아들은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한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들으니 세상 모든 부모가 그러하겠지만 자식들을 향한 은영 씨의 한결같은 사랑과 수고와 헌신 혹시라도 잘못..

친구 2011.05.26

내 남편이야기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사느니 차라리 광야에서 홀로 사는 것이 낫다 어진 아내는 남편의 면류관이지만 욕을 끼치는 아내는 남편의 뼛속을 썩게 한다 성경에 나오는 말씀 그대로 우리 남편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만들고 상처를 남겨주어서 반성하며 씁니다 남편은 보배와 두 딸이 원하면 자기 몸이 부서져도 다 해주려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마늘의 말을 중간에 자르지 않고 어떤 말이라도 끝까지 제일 잘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둘이 있을 때는 어떠한 수다도 재미있게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싫어합니다 이유는 말이 많으면 실수를 한다는 것이고 혹시 남에게 쉽게 보일까 봐 싫다는 것입니다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완벽을 ..

부부 2011.05.15

고난주간/ 사랑의 예수님을 생각하며

열은 없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감기 기운 때문에 조금은 멍하고 코는 약간 맹맹한 상태로 1시간째 컴 앞에 앉아서 고난 주간 특별 찬양 및 영상 - 비아 돌로로사를 듣고 있다 우리 갈릴리 찬양대에서도 지난 주일에 이곡을 불렀다 남편은 비아돌로로사 찬양에 감명을 받았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그날 비아 돌로로사 예루살렘 길에서 로마 병사들 사람을 쫓았네. 많은 무리 몰려와 갈보리 고난에 주를 보내 그의 등에 채찍 맞아 찢기어 피 흘리고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 썼네. 몇 시 조롱당하며 그 길을 가는 어린양 보라 거기 비아 돌로로사 골고다의 고난에 길 왕으로 오신 메시야 어린양 우릴 사랑하사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 거기 비아 돌로로사 고난에 갈보리로 거기 비아 돌로로사 골고다의 언덕길왕으로 오신 메시야 어린양 우릴 사랑..

보배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