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믿음의 삼총사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 삼봉막국수, 라미르(원삼면)

유보배 2026. 5. 30. 22:59

 

언제 만나도 반갑고요

마음도 편안하고

기분도 좋은 믿음의 삼총사와 만났습니다

 메밀을 엄청 좋아하는 찬여권사를 위해

우리 동네 삼봉막국수로 왔어요

ㅎㅎ집에서 가까우니 더 좋고 마음에 듭니다

 

근데 찬여권사가 어제저녁도

막국수를 먹었다고 하네요

"아고 그럼 다른 곳을 가자고 하지"라고 말하니

 

자기는 막국수를 너무나 좋아해서 계속해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원래 매운 것을 잘 안 먹는데 정말 좋아하나 봅니다

 

저도 코다리 막국수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담백하고 뜨근한 육수와 같이 먹으면

완전 찰떡궁합이에요

 

오늘은 바쁜 시간에 잠깐의 만남이라

바로 앞 카페로 갑니다

용담저수지 뷰가 아름다운 카페 라미르예요

 

ㅎㅎ배가 불러도 몽블랑 한 개는 먹어야죠?

오늘은 라미르가 조금 한산하네요

주말이 아니어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은 결혼한 자녀들 이야기가 주제였어요

두 사람은 아들만 둘을 두었기에

자연스럽게 며느리들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ㅎㅎ아들이 없는 저로서는 며느리들

이야기가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두 사람 다 너그럽고 통이 큰 시어머니거든요

 

요즘은 결혼을 한 자녀들의 일에

 터치를 안 하는 것이

배려이자 매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아들부부 일에 별로 상관은 안 하지만

그래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중요한 부분은 말을 해야 한다는 한 사람

 

결혼을 했으니 아예 신경을 끄고

지켜봐 주는 게

 편하다며 쿨하게 지나간다는 또 한 사람

 

 ㅎㅎ 대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두 사람 다 며느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똑같더라고요

 

잔소리 안 하면서도 경제적 지원은 아끼지 않고

사랑을 베푸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요

며느리들도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에 만나서 잠깐 점심 먹고 차 마시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즐겁게 이야기 나누다 보니  4시 반이 되었어요

 

마음 착한 큰며느리가 사업장을 잠시 봐주는 덕분에

편하게 시간을 보내다 가는 것을 보니

제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각 가정에 꼭 맞는

귀한 배우자를 선물로 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우리 사위도 마찬가지고요

 

ㅎㅎ 나중에 우리 하영이도

우리 두 권사님처럼 너그럽고 사랑이 많은

시어머니를 만나면 좋겠다고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