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교회학교 선생님이 좋아요 /오천교회 유년부

유보배 2012. 1. 10. 08:54

 

부그러움과 수줍음이 많은 우리 하영이가

오천교회를 다닌 지 일 년이 넘었네요

1월8일 주일부터  교회학교에서

 당당한 3학년이 되었지요

 

그런데 예쁘고도 재미있는 이성미 청년이

교회선생님이 되었다고

많이 좋아합니다

 

 

특새 마지막 날 .교회학교 찬양을 부르기 전 날~

내일 부를 찬양에 대해

쌤에게 자꾸 문자를 보내겠다는 거에요

 

당연히 악보는 나누어 줄 것 같다고 해도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굳이 보내겠다는 겁니다

 

 

얼마 후..

이성미 쌤에게서 문자가 왔네요

 

ㅎㅎㅎㅎ~~~

 나는 소리를 내어 웃고 말았어요

마치 애인에게 보내듯 살가운 문자네요

 

아마 선생님이 평소에도 이렇게 다정해서

하영이가 좋아했나봅니다

 

어느 설문 조사에서 보았는데요

학생은 교회 학교 교사가 어떨 때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힘든 일이 있을 때 내 얘기를 들어주시는 교사 ( 230 )

주중에 꼭 전화해서 격려해주시는 교사 ( 130 )
몰랐던 성경말씀의 뜻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시는 교사 ( 88 ) 
딱딱한 성경말씀보다 선생님의 재미있는 체험을 들려주시는 교사 (69)

만날 때마다 맛있는 것 사 주시는 교사 ( 11 ) 


 아마 아이들은  항상 성실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기도해주며

  자기들의 입장에서 같이 놀아주고 이해해주고

    여러가지 도움을 줄 때  선생님을 좋아하나 봅니다  

세계로 뻗어나갈 자랑스런 꿈나무들이

 자라는 오천교회

수고하시는 모든 교회학교 쌤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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