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높은 감기 증상으로 어제오늘
어린이집에 가지 못한 우리 재이를
안쓰러운 마음에 다시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연세의원이 있는 건물에 붙은 포스터
기쁘다 구주 오셨네~~
지금은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강림절 기간이지요
다시 한번 나의 믿음을 돌아보며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겸손과 섬김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지금은 집수리를 해서 거리가 조금 있는 병원이지만
ㅎㅎ 한 번 단골을 하면 계속해서 믿고 맡기는
편이라서 오늘은 연세의원으로 왔습니다.
오승훈 원장님은 환자에 대한 사랑이 많으신 분 같아요
ㅎㅎ 쑥스러움이 있으셔서 표현은 많이 못 하지만요
환자나 그의 가족들은 그것을 느낄 수가 있지요
일단 환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시고요
그것에 따른 자세한 처방법을
잘 설명해 주시면서 알려주시지요
재이도 감기로 열이 있었고 목도 조금 붓고
콧물도 있지만 나아가는 단계고요
장염 증세가 있어서 그것에 따른 처방에 신경을 써 주셨어요
원장님에게 마이쥬를 받고 좋아하는 재이
ㅎㅎ우리 재이가 좋아하는 것이에요
병원이나 약국에서는 아기들이 좋아하는 것을 잘 알시더라고요
우리 재이 진료를 마치고
ㅎㅎ 보배가 좋아하는 약사님을 만나러 갑니당
아가들에게도 엄마들에게도 상냥하신
보정해맑은약국 정현주 약사님
ㅎㅎ약국 이름과 약사님이 정말 닮으신 것 같아요.
에고~~ 오늘도 그 따뜻한 사랑을 받습니당.....ㅠㅠ
오승훈 원장님이 처방해주신 대로
조재해주시는 것이지만요
ㅎㅎ정신이 없는 할머니들에게도 설명을 잘해주시지요.
약 병에도 이렇게 꼼꼼하게 적어주시니
ㅎㅎ뭐가 뭔지 잘 모르는 우리 할머니들도
시간을 지켜서 정량으로 잘 먹일 수가 있지요
약 봉투에도 이렇게 설명이 잘 되어 있고요
요즘 겨울 왕국을 자주 보는 우리 재이가
좋아하는 왕자님은 없지만
아름다운 엘사와 착한 안나를 가리키네요
이제 곧 6살이 되는 재이가 약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더욱 건강하고 지혜로운 형아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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