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요리

이번 구정에는 갈비찜을 준비했어요/소갈비 양념

유보배 2020. 1. 25. 06:17

명절이 돌아오면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하게 되는데요

이번 설날에는 갈비찜이 먹고 싶다는 큰딸이에요.


그래서 찜갈비용으로 준비를 했는데요

 가족들이 충분히 먹으려면

이것만 가지고는 약간 모자랄 것도 같아요


속장님이 단골로 가는 정육점에서 

LA갈비를 두껍게 썰면

 한우처럼 맛나다고 해서 믿고 사 보았습니당


보배는 LA갈비는 얇게 나온 것들만 보아서

ㅎㅎ 구워서만 먹는 줄 알았어요

 마음대로 자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ㅎㅎ 일단 우리 부부가 먼저 시식을 해 봐야죠?

갈비를 물에 담가서 핏기를 뺍니다


보배의 고기 양념은 의성 마늘을 듬뿍~~

양파, 배. 간장, 꿀, 참기름, 후추.

ㅎㅎ간단하죠? 여기에 파는 소갈비용 양념을 반 섞습니당


그럼 요렇게 곱게 갈린 양념이 나옵니다


하루 정도 미리 재 논 다음에


압력솥에 찌면 아주 부드럽고

맛난 갈비찜이 되지요

ㅎㅎ양념도 잘 되고 갈비도 연해서 입에 착착 붙더라고요


중요한 팁은 그때그때 해야 맛나다는 거예요

한 번에 다하면 나중에는 갈비의 형태가 없어지고

ㅋㅋ 가운데 뼈가 빠져버리니 딸들이 안 먹습니당


그래서 하루나 이틀 전에 양념을 하고

먹을 때 압력솥에 익혀서 먹으면

아주 부드러운 맛있게 먹을 수가 있지요.


이건 어젯밤에 마지막으로 무친

우리 사위를 줄 한우 갈비찜

ㅎㅎ사랑하는 사위가 일 때문에 못 먹어서 마음이 아프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