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울긋불긋 낙엽이 드는 10월 중순의 가을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니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재이를 픽업하러 갔는데요 재이를 데리러 간 보배를 보고 피아노 선생님이 기분 좋은 말씀을 하시네요? "ㅎㅎ재이가 할머니를 너무 좋아하나 봐요 오늘 할머니가 집에서 자고 간다고 계속 자랑하더라고요" 오구 오구 기특한 것 재이도 할미가 많이 보고 싶었구나 나도 우리 재이가 그리웠는뎅~~~ 열흘 만에 둘이 만나니 기분이 좋아서 하하호호 웃으며 즐겁게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어머나~~~ 갑자기 돈을 내밉니다 재이야 ~~ 이게 뭐야? 할머니 가져~~~ 재이가 돈을 꺼낸 지갑을 보니 천 원짜리만 가득합니다 ㅎㅎ자기 딴에는 큰 지폐로만 준 것이에요 좋아하는 할머니에게 돈을 주고픈 재이 보배의 마음이 엄청 행복하네요 손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