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문화 147

안중근의 믿음/ 뮤지컬 영화 "영웅"을 보고....

다가올 2023년을 하루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불꽃같은 삶을 그린 "영웅"이라는 뮤지컬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보배는 보고 싶은 영화를 보려고 할 때 예고편이나 리뷰를 보지 않고 가는 편이라서 이 영화가 뮤지컬 영화인지 모르고 갔어요 시간대가 조금 애매해서인지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은 생각보다 적었는데요 ㅎㅎ그래도 팝콘은 먹어야죠?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가을 햇살 아래...나태주

가을이 점점 깊어지는 11월입니다 좋아하는 나태주 시인의 "가을 햇살 아래"를 보내 드릴게요 가을 햇살 아래 / 나태주 ​ 가을 햇살은 겸손하고 부드럽다 부릅뜬 눈을 거두어 다감한 눈으로 사람을 보기 시작한다 ​ 괜찮아 괜찮아 올해도 수고 많았지 조금씩 좋아질 거야 사람의 머리를 쓰다듬고 사람의 어깨를 쓸어 준다 ​ 가을 햇살은 우리에게 부드러움과 착함을 가르친다 올해도 가을 내가 살아서 다시 너를 만남이 행운이다. 주님~~ 아름다운 시를 읽으니 겸손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더 많이 감사하고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나누게 해 주소서 11월 한 달을 그렇게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가족과 함께 본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

보배의 생일 전 날 남편과 하영이가 축하를 해준다며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네요? 무엇을 볼까? 검색을 해보니 ㅎㅎ남편과 같이 보려면 공조 2: 인터내셔널이 제일 나을 것 같아요 이해를 돕기 위해 어제 집에서 공조1을 보았는데요 내용도 나쁘지 않았고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영화관을 걸어서 가니 편리합니다 페이북으로 할인을 받으니 삼만 원 공조 2는 코미디가 추가된 부분이 많이 들어가서 조금 억지스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았어요 보배는 현빈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처음 보았는데요 왜 사람들이 "현빈, 현빈"하는 줄 알겠더라고요 와웅~~ 그윽한 눈빛과 액션 연기가 얼마나 멋지던지~~~~ 남쪽 형사로 나오는 유해진 배우도 연기를 넘 자연스럽고 맛깔스럽게 잘하니 실제 같아서 우리를 더 재미나게 웃겨..

성공의 법칙 8계명/ 밀리언 달러 티켓

오늘은 우리 "오천가정사랑학교"에 실린 글인데요 "밀리언 달러 티켓" 이란 책에서 나온 글로 자기계발에 유익하고 좋은 내용 같아서 소개합니다 매일매일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톰. 어느 날 비행기를 타고 해외 출장을 가다가 운 좋게도 백만장자 마이클의 옆자리에 앉게 된다. 마이클은 톰에게 자신의 경험이 녹아 있는 삶의 조언과 성공 노하우를 들려주고, 톰은 여기에 감명받아서 인생을 업그레이드 시킬 전환점을 마련하게 된다. 『밀리언 달러 티켓』은 성공적 삶을 위한 8가지 조언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 받아들이기 쉽게 들려준다. 저자는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50여 명을 인터뷰한 다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성공 원칙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비즈니스 ..

한산: 용의 출현을 보고...../ 두려움을 이기는 인간의 내면

ㅎㅎ이정재 감독의 헌트를 본지 이틀 만에 영화를 좋아하는 하영 덕분에 이순신이 나오는 한산:용의 출현을 보러 갑니다. 함께 점심도 사 먹고요 영화의 예약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서 시원한 카페에 가려고 하는데요 ㅎㅎ친구들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기프티콘들이 많다고 엄마에게 커피를 사 준다고 하네요 ㅋㅋㅋ 늦둥이가 사 준 아이스라테~~ 둘이 이야기 나누다 보니 어느새 영화 시간 ㅋㅋㅋ달달하고 고소한 맛의 유혹은 절대 피해 갈 수 없다는~~~ 8년 전에 가족들과 본 영화 명량에서는 수많은 적군의 폭탄과 화살이 빗발치는 가운데 배 위에 비장한 얼굴로 굳건하게 서서 흔들림 없이 진두지휘를 하는 대담한 이순신에 빠졌다면요 https://tv.kakao.com/v/430689242 https://tv.kakao.co..

이정재 감독의 "헌트" 영화를 보고....../스포 없는 후기

영화를 좋아하는 늦둥이 덕분에 한 달에 한두 번은 새로 상영되는 영화를 함께 보게 되는데요 ㅎㅎ영화 상영관도 집에서 가까우니 편하게 가는 것 같아요 오늘은 헌트를 보러 왔습니다 7층으로 올라갑니다 보배가 좋아하는 배우 이정재 씨가 이 영화의 감독을 맡았기에 더 기대가 되었던 헌트 영화는 처음부터 지루할 틈이 없이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고 묘한 긴장감을 주면서도 재미가 있었는데요 내용은 허구라고 영화 첫 자막에 나오지만 1980대의 역사에 근거를 하고 있기에 감상평 느낌은 슬펐습니다 우리나라가 처한 남북의 현실이 마음 아프고 인간은 누구나 각자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에 그렇지만 모두가 평화를 원한다는 메시지만큼은 전해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보배가 좋아하는 이정재 배우가 역시 멋지네요

보석을 발견한 마음/ 깔끔하고 쾌적한 서농 도서관(용인시 서천동)

서천 둘레길을 걷다 보면 보이는 서농 도서관 ㅎㅎ언젠가는 들어가 봐야지 생각했는데요 지난번에는 마스크도 준비하지 못했고 비도 많이 내렸기에 그냥 갔지만 ㅎㅎ 오늘은 혼자 마음먹고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앞쪽으로 돌아오니 서농동행정복지센터가 있고요 주차장은 같이 쓰는 것 같은데 아주 넓어서 차를 가지고 와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와우~~ 간물 외관도 에쁘죠? 불이 켜진 것을 보면 늦게까지 하는 것 같아요 ㅎㅎ도서관이니 조용조용 따라오세요 사진도 무음 기능으로 소리 안 나게 ~~~~ 평일에는 저녁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요 주말은 오후 5시까지 1,3주 월요일은 휴관이고요 ㅎㅎ눈으로만 읽으세요 독서 마라톤 대회, 독서교실, 동아리 활동 등 지역민들을 위한 여러 활동들이 있네요 어린이 자료실은 6시까지 ~~~ ..

시원하고 감동적인 영화/ 탑건,매버릭

영화 보기를 무척 좋아하는 하영 그런 늦둥이 딸을 위해 한 달에 한두 번씩 함께 영화를 봅니다 ㅎㅎ오늘은 아빠를 위한 영화 탑건, 매버릭 1986년 탑건이라는 영화의 후속작이라는데요 전편을 보지 않아도 그다지 문제는 없어요 그런데 우리 하영은 지난번에 본 영화를 또 본다고 하네요 "본 것을 왜 또 봐?"라고 물으니 " 좋은 영화는 또 봐도 좋지" 하네요 ㅎㅎ영화 마니아답죠 책을 좋아하는 보배는 그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아요 좋은 책은 읽고 또다시 읽어도 더 좋거든요 암튼 우리 가족은 함께 영화를 보았는데요 무지한 보배는 해군에도 파일럿이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 비행기 조종사는 무조건 공군인 줄 알았다는~~~ 주인공 매버릭(톰 크루즈)이 영화의 첫 장면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영화 브로커를 보고....../ 하영과 함께

배우 강동원을 좋아하는 하영이가 영통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는 브로커라는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네요? 무슨 내용의 영화야?라고 물어보니 "베이비박스와 관련된 영화인데 엄마가 좋아할 수도 있고 안 좋아할 수도 있어" 오~~ 그래? 엄마는 무서운 거만 아니면 돼 ㅎㅎ내용은 더 이상 말해주지 마 알면 재미가 없어지니까 아침으로 갈비탕을 든든히 먹고 영화관으로 걸아가는 길 숲 사잇길로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해요 걸어서 12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영화관 ㅎㅎ 이사를 하니 좋은 점이 많은데요 대형 마트와 문화공간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감사해요 따뜻하게 미소 짓는 강동원 배우를 보니 ㅎㅎㅎ 잘 생겼네요 가수 아이유 씨도 예쁘고요 메가박스 영화관이 크고 쾌적합니다 금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관객들은 별로 없네요 ㅎ..

행복하세요.....용혜원/사랑하는 이에게 읽어주기

오천가정학교에 쓰인 용혜원 님의 시 행복하세요 시의 내용이 너무 예뻐서 옆에 앉아 있는 우리 늦둥이 하영에게 '그대'를 '하영'으로 바꾸어서 읽어주니 "아이고~~ 어머니 왜 이러세요~~ "하네요? ㅎㅎ그래도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니 우리 하영이의 마음이 엄마로 인해 행복해졌으리라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 용혜원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고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