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85

병원을 나서며...../ 반갑게 나와 준 고마운 희선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집을 떠나재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작은오빠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갔습니다아파서 정신이 혼미해진 오빠는 저를 보고이상한 말을 자꾸만 하다가오전 9시 50분 수술실로 이동되었어요 많은 기도 동역자들이 기도를 해주고보배도 수술실 앞 의자에서계속 오빠를 위해 기도를 하며 기다리는데요 1시간 40분 만에 정형외과 원장님이 불러서 가보니인공관절수술을 하려고 했던 무릎 부위에 고름이 가득 차서 계속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걸린다는데갑자기 멘붕이 와서 말귀도 잘 알아듣지 못하겠지만고름을 빼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니 감사해야죠 당뇨가 있어서 인공관절을 넣어도또다시 감염의 위험이 있기에수술은 하지 않고 그냥 사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네요 아이고~~ 주여~~~ 우리 오빠를 지켜..

친구 2024.11.21

믿음의 삼총사 깜짝 번개팅/ 소풍 한정식, 나래 한방차

사랑하는 믿음의 동생들과 카톡을 하다가ㅎㅎ갑작스럽게 잡힌 점심 약속에조금은 쳐졌던 마음에 감사함과 행복함이 듭니다 기분 좋은 설렘으로 걸어가는데요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경희 권사를 보니ㅎㅎ엊그제 교회에서도 보았는데 반갑네요 노란 단풍잎이 아름다워요 늘 사업장일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쁜찬여 권사도 왔습니다ㅎㅎ너무 좋고 반가운 마음에 찰칵~~ 함께 먹으니 더 맛난 점심을 먹고~~~ 오늘은 날씨가 조금 추워져서인지커피보다는 따뜻한 한방차가 생각나서우리 집 앞 나래 찻집으로 왔어요 오랜만에 와도 친절하신 사장님이 반겨주시네요쌍화차 두 잔에 대추차 한잔골고구 나누어 먹으면 더 맛나죠  멋진 저수지 뷰가 보이는 창가로자리를 잡고 몸에 좋은 한방차를 마시며 마음속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며3시간 동안 힐링했어요 1. ..

친구 2024.11.07

택시 타고 온 서천동 친구들/ 감사와 행복(소풍, 앙 그랑)

서천동에서 친하게 지낸 이웃들옥연언니와 희선 씨, 승실집사님이 오는 날기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집안을 정리하고 마당도 한번 둘러보고단지 앞 공터의 덩굴들을 정리하고 있는데어머~~ 내 이름을 부르며 다가오네요 아니 언제 이렇게들 왔나요?내가 계속 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차는 단지 앞에 세워두었다고~~ 여기 원삼면까지 와주는 것도 고마운데선물까지 바리바리 가져오니와웅~~ 감사감사 유기농 고추도 유용하게 사용하고요 화장품도 잘 써서 예뻐지고요사고 싶었던 테팔차탕기와 냄비받침도 잘 쓸게요 이제 예약해 놓은 '소풍' 식당에한정식 먹으러 가는데요옥연언니와 동생들 마음에 들면 좋겠어요 소녀소녀한 승실집사님이 좋아하는 숲뷰?ㅋㅋ보배의 눈에는 잡초가 보이지만요푸르름은 눈을 맑게 하지요 ㅎㅎ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찰칵~다시..

친구 2024.10.09

반갑고 행복하고 따뜻했던 시간/세검정교회 친구들(사암오리구이,앙그랑)

전에 세검정교회를 함께 다니며 친하게 지낸 미숙언니와 혜범이가 오는 날길이 막히지 않기를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남편 덕분에 깔끔해진 잔디밭이기분이 좋은데요오늘 만남이 설레고요. 무척 반가울 것 같아요 미숙언니는 자주 보았지만혜범이는 몇 십 년 만에 보는 거라서어떻게 변했을지 많이 궁금해요 서울에서 2시간이 넘어서 도착했는데요혜범이의 모습이 궁금해서ㅋㅋㅋ 가슴까지 두근두근합니다 이렇게 반가운 이 감격의 장면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찰칵찰칵~~반가움에 소리 지르며 얼싸안는 우리!! 와~~ 예쁜 홍혜범 권사세월이 변해도 모습이 그대로에요정말 최강 동안입니당 오랜만에 보는 동생이 참 반가웠어요하나님께 감사하고요어제 기다리면서 앨범에서 찾은 사진인데요 1998년 같은데 정확한 날짜는 몰라요인애언니, 은경, 혜범 그리고..

친구 2024.10.01

우리는 믿음의 가족/ 허리 시술한 박권사를 위한 삼계탕

지난 월요일 저녁에 세찬 빗길에 웅덩이에 걸려 넘어지면서그만 허리가 골절이 된 박권사~~~ 웬만한 일에는 힘들다는 내색을 하지 않는데아프다고 호소하는 박권사의 전화에너무 놀라고 당황했지만 경희 권사 오라버니의 도움으로허리전문 치료 병원으로 옮기게 되어서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요  병원에 따라갈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해서 늘 지켜주시고 안전하게 보호하시는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하게 기도만 했어요 엠블란스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거기서 능력 있고 섬세하고 친절한 원장님 만나서 허리골절이 완벽하게 시술되게 하셔서 온전한 회복과 치유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순서마다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잡아주시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잘 시술되도록 도와주시고 마음에 평안함과 담대함을 주셔서어떤 염려나 두..

친구 2024.07.15

귀환을 축하해주는 동생 부부/ 좋아하는 코다리를 먹으며....

원삼집으로 다시 돌아오니 망가진 데크와정신없는 정원을 손질하느라 힘들고 분주했지만모든 것이 너무 감사하고 좋아서 마당에서 일을 할 때도집안일을 할 때도잠을 잘 때도 하나님 감사합니다~~가 연신 나오는데요 집안에서 푸른 마당을 바라만보아도 행복해요지인에[게서 저녁을 먹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약속 장소는 보배가 좋아하는 코다리집ㅎㅎ 원삼으로의 귀환을축하해 주는 청주씨 부부가 고마워요 식당에 들어서자 밑반찬 챙기는주희 맘이 보이네요?반가워요. 궁금하고 보고 싶었어요. 와웅~~~ 먹음직스러운 왕코다리!!! 자상하게 챙겨주는 청주씨~~ 고마워요우리는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멋나게 냠냠냠ㅎㅎ보배가 이런 요리 좋아하거든요 장맛비가 엄청 세차게 내리는데요넓고 시원하고 편하고 좋은 곳으로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ㅎㅎㅎ바로..

친구 2024.07.09

14년 동역자 날사랑하심과 함께..../용담골,라미르

보배의 블로그에 있는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늘 댓글로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는날사랑하심님에 대해 궁금 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장 귀하고 소중한 동역자 날사랑하심님ㅎㅎ그녀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를 보배&하영 블로그를 시작한 지 14년 만에 밝힙니다 날사랑하심님은 상대를 향한 배려가항상 몸에 밴 분으로 오늘도이사로 피곤한 보배를 생각해 주는 마음으로 바로 우리 호수마을 단지 앞에 있는용담골이란 식당으로점심 약속을 하고 오니 고맙고 반가워요 https://bbysh.tistory.com/4 블로그 처음 만든 날전부터 컴퓨터에 대해 약간의 관심은 있었지만 사진 올리는 것조차 모르던 보배였기에 블로그 개설은 꿈도 꾸지 못했어요 그런데 개척교회의 아동부교사를 맡으면서부터주보를 만들려니컴퓨bbysh.tisto..

친구 2024.06.23

네로가 맺어준 인연/ 새로운 이웃이 생겼어요

박여사님네 고양이 네로가 보이 지를 않습니다2년 전 새로 집을 짓고 이사 온 분들이 잘해준다고그 댁에 가사 산다는 말을 듣고 가보았는데요우리 호수마을과 바로 붙어있어요작은 통로의 길이 있는데와우~~ 여기에 마사토 흙길이 보입니다오~~ 할렐루야!!!수시로 와서 걷기에 좋겠습니다ㅎㅎ이렇게 우리 집도 보이고요그때 나타난 고양이 네로네로야~~ 하고 부르니 가만히 쳐다보네요보배가 늘 멸치 준 것이 생각이 나는 가 봐요 ㅎㅎ새로운 주인은 네로가 쌀쌀맞아서길냥인 줄 알았다고 하네요네로는 2014년에 박여사님네 온 아기 고양이였어요 https://bbysh.tistory.com/2213 못 말리는 고양이들(까망이와 하양이)박여사님댁의 귀여운 고양이들 아침이든 저녁이든 언제라도 상관없이 우리집 현관문만 열리면 쏜살같이 ..

친구 2024.06.22

2024년 6월 13일 서천동을 떠나며..../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늦둥이 하영이의 교육을 위해서초교 5학년 때 보정동으로 나갔다가7년 만에 사암리 주택을 리모델링하면서 들어왔는데 다시 기흥구 서천동으로 이사를 가면서2년 만에 사암리 집으로 들어가는 날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이웃을 많이 만나서 감사해요 순적한 이사를 위한 중보기도 덕분에오전 7시 30분 이삿짐 차가 들어오면서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더운 여름날씨에 수분 보충하라고어제 죽전홈타운 부동산 사장님이 사주신커다란 수박을 잘라서이모님들 갈증 나실 때 드시기 편하게깍둑썰기로 잘라놓고요 맡은 순서대로 착착 짐을 포장하시니오히려 방해가 될까 봐ㅎㅎ앞집 희선씨네 집으로 피신 갑니다요 우리 둘 다 걷는 것을 좋아해서 같이 걸으면서 대화도 나누고 맛난 것도 먹는동생처럼 편한 친구가 있어서 감사했어요아고~~ 그..

친구 2024.06.19

이사를 하루 앞두고.... / 죽전홈타운부동산, 가오리와 방패연

내일 이사를 앞두고 보정동에 갔습니다여름이 다가오니  단골 미용실헤어리버스 원장님께 머리도 짧게 자르고 차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가미숙언니와 죽전홈타운 사장님과 만나서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요 2014년 11월 보정동에 처음 이사를 왔을 때친절하고 정확하신 죽전홈타운 사장님과의 만남이좋은 인연이 되어 계속 친밀하게 지내고 있어요 오랜 시간 성실하게 부동산을 운영하신 사장님은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면서최선을 다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시기에 늘 감사하지요 오늘도 배려심이 깊은 우리 황사장님이영통 쪽에 가서 먹자고 하시네요보배를 태워다 주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죠 감사한 마음에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니엊그제 남편의 선배님들과 먹었던 퓨전 한정식가오리와 방패연이 떠오릅니다 ㅎㅎ음식도 맛있지만 꽃들도..

친구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