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72

날개 없는 천사 경희 권사/ 헌신적인 시댁 사랑

죽점 중 맘들과의 부여 여행 중에 경희 권사님 시어머니의 소천 소식을 들었지만 문상을 가지를 못해서 원삼으로 갔습니다 사랑하는 박권사와 만나서 함께 경희 권사님네로 가는데 제 2의 고향 그리운 사암리를 지나가며 찰칵~~ 봄이면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핀다는 맹리 꽃동네에 사는 경희 권사님 이곳에 올 때마다 소풍을 오는 것 같아요 원삼은 작은 강원도라는 말이 있거든요 정말 공기부터가 다른 것 같아요 ㅎㅎ 저기 우리 경희 권사님이 보이네요 자신보다는 늘 남을 먼저 챙기는 경희 권사님은 치매 중기의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도 시댁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천사같이 착한 며느리지요 둘째지만 맏며느리의 역할을 기꺼이 기쁘게 감당하며 살았던 경희 권사는 돌아가신 시어머님(94세) 장례를 치르면서 시어머니가 진정 원하신..

친구 2023.03.02

하나님의 은혜와 중보 기도의 힘/ 즐거운 데이트(산채골, 양지제빵소)

요즘 큰딸이 여행을 가서 재이가 와있는데 ㅎㅎ 남편이 돌보아준다고 하니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만날 때마다 집까지 태우러 와주는 고마운 현민 맘의 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가면서 그동안의 안부를 나누는데요 오늘 점심은 양집사님이 초대를 했어요 지난달 일을 보던 남편에게 갑자기 심장에 무리가 와서 시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마음을 졸이다가 기적 같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많은 사람들의 중보기도로 점점 좋아지면서 놀라울 만큼의 빠른 회복을 했는데요 그때 정말 담대하게 임하는 집사님을 보며 보배도 많이 놀랬어요 체구도 아담한 집사님에게 굉장한 믿음이 있더라고요 마른 뼈를 일으키신 것처럼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단번에 남편을 일으키실 수 있는 분이지만 뜨거운 중보기도를 기쁘게 받으..

친구 2023.02.14

인생은 80부터..../ 사랑하는 형님의 팔순

2월 21일이 사랑하는 박 여사님의 팔순인데요 세 남매부부와 영미 언니와 함께 미리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셨더라고요 강원도 속초에서 비싼 대게도 드시고 평창에서 맛난 한우도 드시면서 엄청 즐겁고 행복하고 재미난 여행을 하셨대요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화목한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보배도 덩달아 웃음이 지어지고 기쁩니다 보내주신 사진이 얼마나 공주님 같으신지 ㅎㅎㅎ보배가 빵 터졌습니다 80세의 연세지만 완전 피부 미인이시죠?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이 정도로 주름이 없기도 싶지는 않은데요 평소에도 늘 부지런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사랑하는 형님의 팔순이니 당연히 축하를 드려야죠 그래서 좋아하시는 떡도 사서 사암리에 갔습니다 날씨도 아직은 추운데 보배가 온다고 현관문까지 열어 놓으시고...ㅠ..

친구 2023.02.09

새로 사귄 친구가 감사해요/ 우리 아파트에서....

꽃망울이 맺혔던 행운목에 꽃이 피자 아침까지도 그 향긋한 내음이 거실 가득 풍겨서 기분이 좋은데요 오늘은 서천동으로 이사 와서 알게 된 친절한 앞집으로 차를 마시러 가니 ㅎㅎ 마음이 더욱 기쁘고 설레기까지 하네요 와우~~ 폴딩도어를 달아서 거실이 아늑합니다 저희 집은 확장만 해서 조금 춥거든요 그래도 남향이라서 낮에는 따듯하니 감사해요 지난번에 우리 집에서 차를 마셔서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우리 둘이 조금 닮은데가 있더라고요 1. 편하다 2. 솔직하다 3. 걷기를 좋아한다 단지 안에 있는 분식센터에서 김밥과 떡복이를 먹고 우리가 좋아하는 길거리로 나가서 걸었습니다 ㅎㅎ남편은 조용한 길로 걷는 것을 좋아하지만 보배는 길따라 걷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앞집 맘도 나처럼 길로 걷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오늘..

친구 2023.02.06

힐링 하우스/ 경희 권사네( 원삼면 맹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 꽃마을은 봄이면 화사한 벚꽃이 활짝 피어나는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이렇게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에서 마음이 천사 같은 경희 권사님이 살고 있는데요 얼마 전 이 집을 리모델링했어요. 짜짠~~~ 심플하면서 멋진 집이죠? 권사님의 믿음직한 두 아들이 엄마가 원하는 멋진 집을 완성해 주었지요 뒷마당에는 골프 연습장을 만들 예정이래요 ㅎㅎ주차장도 훨씬 넓어졌습니다 아담하지만 실내 인테리어는 완전 최신식~~ 현관부터 아름다운 향기가 진동하는데요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은 주방이에요 수납도 잘 되었고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다용도실도 예뻐요 엄마가 가족을 위해 요리하기 편한 동선에 아름다운 창밖의 뷰까지~~ 거기에 환풍기가 보이지 않는 인덕션 까지~~ 이 인덕션은 보배도 부러웠어요 환풍기가 ..

친구 2022.11.29

겨울이 오기 전에..../ 우리소 갈비탕과 카페라떼

ㅎㅎ 보배의 제2의 고향 그리운 원삼면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요 눈 내리는 12월이 오기 전에 만나고 싶은 동생들 믿음의 삼총사를 만나러 갑니다 운학리 고개를 넘어가다보면 미시령 고개처럼 펼쳐지는 모습들이 아름다워요 고당리에서 찬여 권사를 태우고 좌전 삼거리에서 경희 권사와 만나 밥 먹으러 갑니다요 ㅎㅎ 동이 아닌 리~~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SK하이닉스로 유명한 원삼면이지만 아직은 시골입니다 양지로 가는 길에 있는 우리소 사랑하는 믿음의 동생들과 함께 따뜻한 갈비탕을 먹고 싶었어요 우리소는 생등심과 양념갈비가 정말 맛있지만 ㅎㅎ 오늘은 푸짐한 갈비탕을 먹는 걸로~~~ 고깃 살도 많고 아주 부드럽고요 국물도 담백하지요 그래서 우리소 갈비탕을 좋아합니다 맛난 갈비탕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셔야죠..

친구 2022.11.29

꼬막 비빔밥과 칼국수/ 싸고 맛난 더식당( 명동 맛집)

저기 앞에 보이는 더식당이라는 곳인데요 명동 맛집으로 검색하면 꼬막과 불주꾸미 전문점으로 나와요 세트메뉴가 유명하다고 ~~ 1인당 10900원 ㅎㅎㅎ 가격마저 착하네요 이미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기다리지 않고 빈자리를 찾아 앉으니 감사 감사 우리는 꼬막 비빔밥과 황태 칼국수 ~~ 아까 들어오면서 보니까 ㅎㅎ 이 세트 메뉴가 강추 1번이라고요 와우~~~ 꼬막이 정말 다른 곳과 다르네요 벌교 꼬막이라 그런지 쫀득거리고요 양념이 너무 맵지도 않으면서 예술이에요 ㅎㅎ보배가 좋아하는 콩나물도 얼마든지 ~~~ 인애 언니와 보배의 특징은 비벼 먹지 않는다는 것 그래야 각자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거든요 황태칼국수도 국물이 시원하고요 깔끔한 맛이에요 언니는 어떻게 이런 맛집을 찾았냐며 좋아합니다 음식도 양도 언니 입에 딱..

친구 2022.11.23

다시 북적이는 명동이 감사해요 / 인애 언니와.....

10월에 언니와 만나기로 한 약속이 감기로 한 달이나 늦어졌다가 서울로 나가니 마음이 기쁘고 셀렙니다 ㅎㅎ서울 나갈 때에는 광역버스가 짱! 밀리고 막히는 도로에서도 버스 전용 차로로 달리니 시원합니다 오늘의 약속 장소는 롯데 본점 보배도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언니는 벌써 와 있네요 ㅋㅋㅋ못 말리는 우리들입니다요 시간이 일러서 잠깐 윈도 쇼핑하고 점심을 먹으려는데 식당가에서 맛난 것을 사준다고 하네요 하지만 오늘 보배는 명동으로 나가고 싶어요 ㅎㅎ미리 맛집도 검색해 보았고요 오~~ 그런데 명동 분위기가 전과 달라요 거리에도 사람들이 많고요 여행용 케리어를 끌고 다니는 관광객도 있어요 다시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는 것 같아서 반가워요 아직 12시 전인데 맛집 앞에서 손님들이 많아요 오늘 보배가 찾는 맛집은 ..

친구 2022.11.22

고마운 현민 맘의 깜짝 선물 /떡 케익(떡보의 하루)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11월 남편과 오랜만에 서천 둘레길을 걸으며 즐거웠는데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솜씨를 연신 감탄하면서 걷는 산책이 감사한데요 결혼기념일에 대해 따로 말을 하지는 않았는데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았나 봅니다 생각지 못한 선물에 부담이 되면서도 고맙네요...ㅠㅠ 오늘 오전 어제 말한 현민 맘의 선물이 도착했는데요 묵직한 것이 떡 케이크 같아요 와우~~ 너무 예쁜 떡 케익!!! 챙겨주는 고마운 마음에 다시 한번 결혼 40주년을 대신해서 ㅋㅋㅋ 숫자 초 82( 1982년에 결혼식)를~~~ 촛불 점화식을 끝내고 남편에게 먹자고 하니 넘 예뻐서 먹기가 아깝다고 하네요? ㅋㅋㅋ남자인 남편이 봐도 케익이 예쁜가 봐요 그래도 맛을 봐야 하니 먹어야죠? ..

친구 2022.11.09

모든 것이 다 감사 감사해요/ 죽전 언니들과의 만남

지난 추석에 팔을 덴 화상 때문에 만남을 하지 못하다가 영순 언니가 만나자고 해서 죽전에 갔는데요 그동안 언니에게 너무 힘든 일이 있어서 동역자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면서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함께 기도를 많이 했거든요 계속 내리던 가을 비가 그친 후 찬 바람이 불면서 서늘해진 날씨가 걷기에 좋습니다. 눈물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문제가 잘 해결이 되어 감사 감사를 외치는 언니를 보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함께 중보기도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꼭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ㅎㅎ 저에게 대신 전해 달라고 하시니 전합니다 그러면서 보배가 해산물을 좋아한다고 이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언니의 영적 멘토가 되시는 이 권사님도 오셨어요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식당으로 올라가시는 두 분의 모습을 찰..

친구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