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85

비 오는 날 소담촌(미금점)에서...../ 언제 만나도 반가운 사이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과한 빗줄기를 뚫고 달려간 곳은 죽전 새에덴교회 맞은편에 있는 홈타운부동산~~ ㅎㅎ이곳에 보배의 10년 된 친구가 있어요 부동산 소개도 정직하게 잘하시고요 마음도 착하신 죽전홈타운 부동산 사장님이시죠 오늘 보배와 동갑 조 권사님과 셋이서 월남쌈과 샤부샤부가 맛나다는 소담촌 미금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ㅎㅎ하나은행 건물 7층에 있는 것을 모르고 주변을 조금 헤매다가 들어갔는데요 알려진 맛집이어서 그런지 기다리는 손님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부지런하신 조 권사님 덕분에 자리에 착석~~~ 와우~~ 미리 차려진 상이 화려한데요 야무지시고 발 빠른 조이영 권사님 덕분에 기다리지도 않고 오자마자 이런 밥상을 앉아서 받으니 감사해요 그러고도 계속 열심히 채소를 가져와서..

친구 2023.10.19

사랑, 행복 그리고 감사/옥연 언니, 영순 언니

보배는 어린 동생들도 좋아하지만 언니들도 좋아하는데요 감사하게도 주변에 좋은 언니들이 많습니다 엊그제 옥연 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뭐 하냐고요? 바쁘냐고요? 시간이 되면 피자 먹으러 가자고요 푸른 가을 하늘과 장미꽃 하나님의 솜씨는 참 아름답고 오묘합니다 ㅎㅎ걸어서 금세 가는 피자헛 언제나 알콩달콩 서로를 챙기시는 고향 선배님과 옥연 언니 볼 때마다 참 좋아서 찰칵 찍습니다 원래는 우리 남편이 함께 해야 하는데요 일이 있어서 보배만 나갈 때가 있어요 ㅎㅎ 그래서 선배님 부부와 정이 많이 들었어요 피자헛은 메뉴가 작은 사이즈가 있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순수하시고 다정하신 선배님은 보배에게 이것저것 많이 먹으라고 하시지만 ㅎㅎ두 분의 사랑으로 벌써 배가 부릅니당 보배가 좋아하는 감바스..

친구 2023.10.14

셋이 함께 즐거웠어요/ 청국장과 커피. 카모마일 티

어젯밤까지 세차게 내리던 비도 오늘 우리의 만남을 축복해 주는 듯 더 이상 내리지를 않으니 감사해요 오래된 친구 현민 맘 희경 씨 앞집 맘 예쁜 희선 씨 ㅎㅎ 보배가 좋아하는 희자매들과 만나는데요 약속 장소는 청국장을 파는 시골집 맛집이라고 소문난 식당이라서 조금 이른 시간에 왔어요 ㅎㅎ 밥상 앞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면서도 역시나 생각한 대로 어색함은 없고요 자연스럽게 소통이 잘되더라고요 제 블로그에서 보아서 그런 것 같다지만 희선 씨와 희경 씨 모두 남을 배려하는 편안한 성격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식당 안에 손님들이 가득하고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얼른 일어나서 커피 마시러 갑니다 수원청명점 스타벅스 커피는 막내가~~~~ ㅎㅎ감사해요 우리는 편하고 넓은 자리로 ~~~ 현민 맘~~ 고마워요 잘 먹을게..

친구 2023.07.07

집에서 만든 팥빙수 / 함께 먹으니 더 시원하고 맛나요

앞집에 사는 희선 씨가 팥빙수 만드는 기계를 샀다며 언제 먹으러 오라고 하자 기쁜 마음에 슝~~~ ㅎㅎ시원하고 달달한 팥빙수도 좋지만요 예쁜 희선씨도 만나고 이런 초록초록한 풍경을 보는 것도 좋거든요. 오~~ 물만 얼려서 얼음을 만드는 것보다 우유와 섞으면 더 좋다고 해요 ㅎㅎ뭐든지 잘하는 예쁜 동생에게 늘 배우네요 팥도 산 것이 아니고 만든 거래요 이번에 구입한 팥빙수 기계인데요 작동법이 아주 간단해요 이렇게 누르면 얼음이 샤샤삭~~~ 요렇게 그릇만 돌려주면 끝~~~ 와웅~~~하얀 우유얼음가루가 너무 예쁜데요 직접 만든 수제 팥과 인절미도 넣어주고요~~ 달콤한 연유를 뿌려주면 완성!! ㅎㅎㅎ사진으로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시원하고 맛난 우유팥빙수 ㅎㅎ배려심 깊은 희선 씨 울 가족 팥빙수까지 만들어주니 ..

친구 2023.06.23

원삼이 좋은 이유는? /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 부부가 원삼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원에서의 여유로운 삶도 좋지만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ㅎㅎ보배가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믿음의 동생들인데요 소중한 경희 권사와 찬여 권사입니다 둘 다 일이 바쁜 사람들인데 이렇게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달려와주니 감사하지요 우리 호수마을이 바라다 보이는 라미르 아름다운 용담저수지 전망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알려진 카페예요 넓고 시원한 카페에서 2시간의 짧은(?) 데이트를 만끽하는 우리들 ㅎㅎ만나기만 하면 왜 이리 시간을 짧은지요 무슨 이야기를 해도 편하니 서로의 마음속에 담긴 이야기들도 술술술~~~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보배가 원삼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박여사님도 계시지만 이 두 사람이 있기에 그런 것 같아요 착하고 늘 남을..

친구 2023.06.19

번개 데이트와 소독용 에탄올로 디퓨저 만들기

ㅎㅎ 요즘 보배의 취미는 한적한 시골에 있는 전원주택 구경하기 푸르른 자연을 보면 힐링이 돼요 혼자 소파에서 편하게 유튜브를 보며 앞집 희선 씨와 전화를 하다가 다이소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나갔는데요 착한 희선씨 우리 아파트까지 왔다가 다시 보배를 위해서 판타지움에 있는 다이소로 같이 걸어갑니다. ㅎㅎ요즘 이런 영상들이 많아서 가보고 싶었어요 둘이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보면서 재밌게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건들도 샀는데 ㅎㅎ5000원을 넘지 않으니 굿~~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아주 좋아요 실컷 구경하고 돌아다녔으니 어디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어야죠? 바로 아래층에 있는 스벅을 왔는데요 와~~ 정말 넓어요 예쁜 희선 씨 쿠폰이 있다고 자기가 사준답니다 에고~~ 마음씨도 예뻐요 이렇게 창밖을 바..

친구 2023.06.17

친정엄마 같은 박 여사님과 상추 / 사담 손만두에서(용인점).....

그립고 보고픈 어르신들이 살고 계시는 원삼면 사암리 호수마을은 보배에게는 제2의 고향입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일로 계속 바빠서 한참 동안 가지를 못했더니 박 여사님(형님)이 용인까지 나오시기로 했어요 약속장소는 사담손만두(용인점) 손으로 직접 만든 만두가 무척 맛나다고 저번부터 말씀하시던 만두전문점이에요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6 정류장을 가면 되는데 6분마다 오니 쾌적하고 편리하더라고요 땅속이 아닌 바깥경치를 보면서 오니 답답하지도 않고 좋고요 3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으니 보이는데 자꾸 전철역 앞에서 기다리신다고 하셔서~~ ㅠㅠ 그만큼 보배를 사랑해 주시니 감사하지요 부지런하신 우리 형님 벌써 와 계시네요 와~~ 그런데 정말 맛집인가 봐요? 아직 12시 조금 전인데 사람들이 꽉 찼어요 ㅎ..

친구 2023.05.23

동생처럼 편한 수민 맘/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재이네 집에서 머무는 사이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헤어리버스에 가서 머리도 자르고 수민 맘도 만났습니다 ㅎㅎ오랜만에 찾아온 단골 미용실의 원장님 역시 보배의 마음에 맞게 잘라주시네요 그리고 수민 맘과 만났는데요 카페거리에는 일식, 양식, 이탈리안 등 맛집이 많지만 ㅎㅎ 오늘은 왠지 바지락 칼국수가 먹고 싶어요 그래서 자주 가던 황도바지락칼국수에 갔는데요 어머?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가득했는데 어째 오늘은 한산합니다 혹시 만 원으로 오른 가격 탓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배는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도 먹고 싶었지만 요~~ 배추겉절이가 더 먹고 싶었어요 싱싱한 겉절이와 함께 냠냠냠~~ 둘이서 한 가닥도 남기지 않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배불리 먹었으니 조금 걸어야죠? 그런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들..

친구 2023.05.19

비 내리는 날 경희 권사와 ..../ 용인 라임그라스(브런치 카페)

요즘 보배가 계속 일이 있어서 바빴는데요 오늘은 아무런 부담감 없이 그냥 힐링을 하러 원삼으로 가니 좋아요 또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지만 ㅎㅎ 원삼면 맹리까지 아주 편안하게 왔으니 감사해요 첫 번째 목적지는 사랑하는 경희 권사네 아시아나 골프장 너머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로 브런치를 먹으러 가자네요 남편은 후배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오~~ 꽃들이 화사하게 자리를 잘 잡았네요 지난번에 심은 이 꽃들이 궁금했거든요 점점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변화될 모습이 기대됩니다 ㅎㅎ데크 위에도 알록달록 예뻐요 디카페인 카푸치노 한 잔 마시고~~~ 쳐다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창밖의 풍경 꽃은 아름다움으로 위로를 주고 푸르른 나무들은 주님이 내려주시는 은혜 같습니다. 사랑하는 경희 권사와 아시아나 골프장 언덕길을 넘어가..

친구 2023.04.19

사랑의 선물/ 파김치와 차이차의 효능

원삼면 호수마을 박여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요. 바쁘냐고요 원삼에 언제 오냐고요 원래 일주일에 한두 번은 전화 통화를 하며 서로의 소식을 전하는데요 그동안 일이 많아서 안부가 늦었습니다 박 여사님이 어제 밭에서 쪽파를 뽑아서 파김치를 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주고 싶으니 원삼에 오라는 것이지요 아고~~ 그런데 계속 일이 있어서 2~3일 이내로는 가지를 못할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이렇게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고마우신 박여사님...ㅠㅠ 깔끔하신 성격답게 냄새도 안 나게 두 번씩 비닐에 담아서 스티로폼 용기에 담아 보내셨어요 와~~ 파김치 색깔이 너무 예쁩니다 ㅎㅎ먹고픈 마음에 참지를 못하고 한가닥을 먹어보니 정말 환상의 맛이에요 마침 점심을 막 먹으려던 참이었는데 ㅋㅋㅋ 더 살..

친구 202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