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점 중 맘들과의 부여 여행 중에 경희 권사님 시어머니의 소천 소식을 들었지만 문상을 가지를 못해서 원삼으로 갔습니다 사랑하는 박권사와 만나서 함께 경희 권사님네로 가는데 제 2의 고향 그리운 사암리를 지나가며 찰칵~~ 봄이면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핀다는 맹리 꽃동네에 사는 경희 권사님 이곳에 올 때마다 소풍을 오는 것 같아요 원삼은 작은 강원도라는 말이 있거든요 정말 공기부터가 다른 것 같아요 ㅎㅎ 저기 우리 경희 권사님이 보이네요 자신보다는 늘 남을 먼저 챙기는 경희 권사님은 치매 중기의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도 시댁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천사같이 착한 며느리지요 둘째지만 맏며느리의 역할을 기꺼이 기쁘게 감당하며 살았던 경희 권사는 돌아가신 시어머님(94세) 장례를 치르면서 시어머니가 진정 원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