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 하영

17층 입원실에서 3층의 식당가로 이동하는데요 오늘은 푸드코너가 문을 열어서 그쪽으로 갔습니당 그런데 작은 어머니께서 점심을 사주시니 감사해요. 아름다우신 분이 다정하게도 대해주시니 마치 전부터 알던 언니처럼 마음이 편안해져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요 장대진 ..

지사장님이 신촌 세브란스에 입원하는 날~~ 많은 사람들이 중보기도를 하며 복강경 간암 수술이 잘되기를 기다려왔습니다. 날마다 새벽 4시부터 시작된 중보기도의 힘!! 선하신 우리 하나님이 다 들으시고 그때 그때마다 도와주시는 세밀한 은혜를 느꼈어요. 날씨도 차차 풀리면서 그리 ..

ㅋㅋ 음식 하는 것을 별로 즐기지 않는 보배지만 자신있는 요리는 갈비찜이에요 하지만 우리 큰딸은 찜보다는 구이를 더 좋아해요 그래서 명절에는 조금 비싸도 맛난 한우로 준비합니당 꽃등심, 새우살, 채끝살 부위예요 고기 양념을 할 때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도 있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갈비 양념과 본인이 만든 간장 양념과 반반씩 섞어서 사용하면 훨씬 쉽고 맛나요 양조간장에 배와 양파를 넣어서 갈고 매실액과 후추, 참기름을 넣고 꿀은 설탕대신 넣는데 안 넣어도 돼요 보배가 다른 집과 조금 다른 점은 ㅎㅎ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는 의성 마늘을 아주 듬뿍 넣는다는 거예요. 중요한 것은 핏물을 빼야 해요 그래야 양념을 해도 고기가 담백해요 ㅎㅎ 꽃등심은 스테이크 좋아하는 사위를 위해 남겨놓고 ~~ 기름기를 ..

일주일 전 우리 CGNTV 명예모니터단 카톡방에 뜬 문자인데요 섬김의 은사가 있는 장집사님이 식사초대를 했어요. 에고~~고마운 초대인데요 주일날 많이 돌아다녔더니 몸이 피곤해서 어찌해야 하나 갈등이 옵니당 저녁부터 눈도 내리고 날씨도 추운 것 같고요 저번에도 일이 있어 참석하지..

밤1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지만 언제나처럼 새벽을 깨우는 주은혜 가족의 기도소리에 보배도 기도를 합니다. 주님 안에서 만난 극동방송 주은혜 가족들~~ 이제는 정말 소중한 기도의 동역자들이지요 오늘 하루의 삶도 모두 하나님께 맡기며 감사를 드려요.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

귀여운 우리 재이가 환하게 웃으면 보배의 마음이 녹아요 재이야~~넌 왜 이렇게 사랑스럽니? 언제나 밝고 건강하고 따뜻하고 총명하고 지혜롭고 겸손하고 멋지고 배려심 많은 재이가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할께!!

오늘은 죽전중 2학년 겨울 방학식 날~~~ 오전에 학교에서 돌아온 하영은 가방에서 유인물을 우르르 풀어 놓습니당. ㅎㅎ기말고사 성적을 대충 알아서인지 담임쌤이신 허유정 선생님의 편지를 먼저 읽어 보게 되네요. 죽전중학교에서 최고로 멋진 울 2반!!! 내가 할 수 있는 까닭은 내가 할 ..

지난 주 하영이가 감기로 여행을 가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은 지인이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을 카톡으로 보내주었는데요. 에고~~~고마우면서도 미안하네요. ㅎㅎ이름이 너무 재밌죠? 와우~~포장을 뜯었는데 달콤한 바나나 냄새가 확~풍기네요 학교에서 돌아와 라볶이를 먹은 하영은 배..

오늘 학교에서 돌아온 우리 하영이가 쇼핑백을 안고 들어오는데요. 어머나~~친구것까지 사와서 쇼핑백이 찢어졌어요 하영이가 다니는 죽전 중학교에서는 중고교복 판매 행사를 하는데요 선착순이라서 늦으면 금세 물건이 다 팔리고 없대요 한창 멋을 부리는 예민한 시기의 여학생들이..

며칠 전 .... 새로 올라갈 우리 하영이의 3학년 생활을 앞두고 "혹시 담임선생님이 누가 되셨으면 좋겠어?" 라고 물어 보았어요 "나는 우리 담임선생님이 또 담임쌤이 되면 좋겠는데 3학년에서는 중국어를 배우지 않아서 담임쌤이 될 수가 없어 " "오~~우리 하영이는 정말 담임쌤을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