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좋고 인심 좋은 원삼면 사암리 호수마을을 떠나 낯선 보정동으로 이사를 온지 한 달이 지났어요 세밀하시고 좋으신 우리 하나님은 그런 보배에게 사랑 많으신 박권사님을 만나게 하셨지요 박권사님은 광림교회를 다니시는데요 얼마나 믿음이 좋으신지 하나님의 사랑이 철철 넘쳐요. 말씀을 한 마디 하셔도 늘 긍정적이시구요 얼굴에는 항상 화사한 웃음이 떠나지를 않으시구요 언제나 격려와 칭찬을 하시죠. 이렇게 다정하신 권사님과 좋은 이웃들이 있으니 이제는 별로 낯설지도 않고요 그저 모든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당 오늘도 꼬리국물을 조금 가져갔는데 있는 거 없는 거 다 주십니당 저번에도 단호박샐러드와 석류를 주시더니.... 또 이러시니 권사님이 찍지 말라고 하셔도 찰칵 찰칵~~ 국물 가져간 통에 깍뚜기까지 담아 주시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