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그림가게 두나무는 너무 친절해요/보정동 맞춤액자

유보배 2017. 12. 16. 17:54


다시 찬바람이 부는 토욜 오후

추운 날씨지만 건강을 위해

씩씩하게 운동도 할겸 걸어서 왔습니다.


보정동 카페거리쪽으로 있는 그림가게 두나무

인테리어 그림액자도 팔고요

사진이나 그림을 위한 맞춤액자 표구도 해주지요


 사장님이 직접 공방을 운영하시기 때문에

언제나 믿고 맡길 수가 있는데요

 작은 새 수채화 액자를 맞추기 위해 왔어요




언제나 그렇듯 예쁜 그림 액자들이 보이고~~


내 그림 고객에게 좋은 액자를 선물하고 싶은데요 

가볍고 자연 친화적인 원목을 좋아하는 보배~~

무슨 프레임으로 할까? 임사장님과 골라봅니다


일단 그림을 구입하신 분이 검정색을 원해서

액자 프레임을 맞추어 보는데요

두꺼운 것보다는 조금 얇은 것이 더 어울리네요?


검은색 액자 프레임에도 대어 보고요

흰색 액자 프레임에도 대어 보지만

검은색은 왠지 올드해 보이는 것 같아요...ㅠㅠ


우리들 눈에는 흰색이 더 산뜻하고 예뻐요


다시 한 번 대보아도 역시 흰색이~~

수채화는 흰색 액자 프레임이 깔끔한 것 같아요

구입하신 분에게 전화를 하니 오케이~~


아무래도 그림 액자를 많이 다루어보신

전문가가 조금 나으시겠지요?

요것조것 귀찮게 하여도 임사장님 친절하시구요


가격면에서도 절대 비싸게 받지 않으세요!!

액자맞춤 기한도 빨리 되구요

그래서 두나무에 오면 기분이 참 좋아요


감사한 마음으로 사장님과 인사를 하고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이 다가오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걷습니당







주말 오후라서 복잡할 줄 알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당


보배도 빨리 집으로 가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