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

9월 첫날의 감사 일기/ 우리 아파트 야시장

유보배 2023. 9. 2. 08:32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첫날

먼저 하나님 앞에

새벽기도회를 드리니 감사해요

 

https://youtu.be/SAWCRMkD4P0

1. 우리가 역사의 주인공입니다

2. 우리는 기꺼이 선봉에 서는 사람들입니다

3. 우리는 홀로 기도하되 함께 일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탁하는 9월이 되게 하옵소서!!

 

좋아하는 맨발 걷기를 하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더 잘 알고 싶은 성경필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옥연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오후 5시에 우리 아파트 주민 화합축제로 

야시장이 열리니 재미 삼아 나오라고요

 

ㅎㅎ챙겨주시는 마음이 감사해서

언니와 우리 동 앞에서 만나

함께 야시장이 열리는 공간으로 갑니다

 

처음에는 개장 시간(오후 5시)이라서

사람들이 많지가 않은데요

ㅎㅎ 이런 야시장 경험은 처음 해봅니당

 

나중에는 학생들도 많이 오고요

주민분들도 많이들 나오셔서

구경하시고 음식들도 사 드시더라고요

 

동 대표를 하시는 선배님(남편 고향) 부부는

두 분 다 사랑이 많으시고

친절하셔서 아는 사람들도 많으셨어요

 

ㅎㅎ부부사이도 워낙 알콩달콩

잉꼬부부라서

우리 부부가 배울 점이 많고요

 

언니의 권유로 상품권 증정에도

응모를 했는데요

ㅎㅎ 워낙 일찍 가서 번호가 6번입니다

 

오~~ 왠지 보배가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언니와 잔치국수를 먹을 것 같다능~~

ㅋㅋㅋ마음으로 바라니 이루어졌나요?

 

짜잔~~~ 드디어 보배의 번호가 호명되고

정말로 만 원짜리 쿠폰을 받았습니다

ㅎㅎㅎ재밌더라고요

 

청바지를 입으신 분은 주민 전체 회장님이신데요

남편의 대학 선배시니 ㅎㅎ낯선 서천동에 와서

좋은 분들을 만나게 하신 주님 은혜가 감사하지요

 

야시장은 거의 이런 먹거리들인데요

과일, 야채, 생선, 꽃(화분) 같은

ㅎㅎ주부들이 좋아하는 물건들도 팔면 좋겠어요

 

쿵작 쿵작 음악소리가 크게 들리니

ㅎㅎㅎ여기가 원삼이나 백암 같은

시골장터 같은 기분이 들어요

 

선배님은 맛난 것을 사주겠다고 하시지만

보배는 잔치국수 먹고 싶어요

 

아까 받은 상품권으로 잔치국수 두 그릇

ㅎㅎ생각하면 이루어진다

지인이 주신 또 한 장으로는 떡볶이 먹을 거예요

 

묘기를 부리시는 사장님(외국인) 때문에

아이들은 즐거워하니

 아이스크림 코너가 인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떡볶이도 인기가 많은지

벌써 다 떨어져서

다시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ㅎㅎ그래서 우리가 어릴 때 먹었던

추억의 번데기를~~

 

한 컵에 5000원~~~

 

옆자리에 앉은 분들에게 조금 나누어 드리니

ㅎㅎ먹고 싶었던 떡볶이가 돌아오네요

우리 아파트 주민들은 따뜻한 분들이 많습니다.

 

남편과 7시 반쯤에 집으로 들어왔는데요

폐장시간인 밤 12시가 다 되도록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계속되니 

 

ㅎㅎ우리 SK 아파트 야시장은

성공적인 가 봅니다

다음에는 좀 더 다양한 물건들이 함께 하기를~~~

 

하나님 ~~~9월의 첫날을 하나남과 교제하고

건강에 좋은 맨발 걷기도 하고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시니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