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겨울비 내리는 날 걷기 데이트/ 신동카페거리 김성민 커피

유보배 2023. 12. 15. 09:20

ㅎㅎ이렇게 문 앞에서 만난 우리들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는 거리를 걸어갑니다

오늘은 조금 짧은 코스를 선택했어요

 

비는 내리지만 날씨가 많이 춥지를 않아서

3.2Km로 왕복 1시간 40분 정도니까

가볍게 걸어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수원 신동카페거리로 따라오세요

ㅎㅎ이야기를 나누면서 걷다 보니

어느새 신동카페거리에 왔네요?

오늘은 점심을 먹었기에 커피만 먹고 갈 거예요

 

이곳이 유명하다는 김성민 커피 본관인데요

 

와우~~ 본관, 별관, 신관, 신별관??

커피가 얼마나 맛있기에 이렇게나 많은지

일단 구경부터 해볼게요

 

지금 오후 2시 반 정도의 시간인데 

안에는 사람들이 가득해서 앉을자리가 없네요

신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봐요

 

ㅎㅎ신동카페거리는 김성민 커피 거리라고

 할 만큼 여기저기 건물이 많네요

 

그래도 본관이 제일 낫겠다 싶어요

 

본관으로 들어갑니다

 

모든 커피 메뉴는 디카페인이 가능하고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가능하다니

ㅎㅎ좋네요

 

조각 케익이나 타르트도 맛나 보이는데

가격대가 조금 있네요

 

데이트하자고 신청한 것은 보배인데

오늘은 희선 씨가 산다고 하네요

아고~~ 동생에게 얻어먹으면 미안한데~~

 

그런데 김성민 카페에 사람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커피 맛은 아직 먹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조명이 참 예쁜 것 같아요

그리고 애견동반 카페인가 봐요

ㅎㅎ강아지 물그릇이 예쁘네요

 

오~~ 커피도 맛나 보이죠?

 

ㅎㅎ 단정한 희선 씨 모습이 예뻐서 찰칵~~

디카페인 카페라테 부드럽고 맛나고요

딸기타르트는 조금 비싸지만 신선하고 맛나요

 

그동안의 안부를 서로 물으면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재미있고요 마음도 즐거워요

 

같은 아파트, 같은 동, 같은 층에 살면서

서로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요

걷는 것을 좋아하는 공통의 취미가 있으니 최고지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까와는 조금 다른 길로 갈 테니

비 오는 거리를 감상하시면서 따라오세요

 

ㅎㅎ정말 1시간 40분 정도가 걸렸네요

비가 와서 감기 걸릴까 봐 맨발 걷기는 하지 못했지만

좋아하는 희선 씨와 함께 걸어서 감사해요

 

희선씨네 가정도

우리 가정도

행복한 성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