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9 2

밖에 내놓으니 주렁주렁 / 베란다 고추 농사

보배의 생각대로 지난번에 바깥으로 내놓은 화분에 심은 고추에서도 싱싱한 고추가 주렁주렁 열매를 맺었습니다 정말 자연의 섭리는 대단한 것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요 햇빛과 바람과 물을 먹어야 건강하게 자라나 봐요 제법 크게 자란 고추 4개를 조심스레 따서 물냉면에 오이와 함께 썰어 넣으니 상큼한 것이 더욱 맛이 더 좋네요 그런데 계속해서 강한 바람과 비를 뿌리니 연약한 고추대가 부러질까 봐 걱정이 되는데요 잠시 비가 멈춘 사이 창문을 열고 애지중지 아끼는 사랑스러운 고추들을 쳐다보니 ㅎㅎㅎ모두들 무사해서 반가워요 ㅋㅋㅋ 딸들의 귀여운 반응 바라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를 주는 사랑스러운 고추들이에요 푸르른 생명력이 얼마나 감사한가요? 그런데 요 아이 때문에 고민이에요 화분 무게가 무거워서 내다..

꽃과 나무 2022.06.29

처음 가 본 서천 둘레길/ 산책하기에 좋아요

어제 하루 종일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지만 오후에 남편과 그냥 동네 산책을 나갔어요 언제 비가 다시 올지 몰라서 아파트 단지를 돌다가 비가 멈추는 것 같아서 생태공원으로 갔습니다 ㅎㅎ사이좋은 오리부부 생태공원을 나오니 반대편 아파트 사이로 무슨 산책로가 보이네요?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니 음이온 황토길이라고 써 있네요 ㅎㅎ 처음에는 무슨 길인 줄도 모르고 황톳길을 밟아보자고 길을 따라서 무작정 걸어갔는데요 아파트 사이로 난 숲 속 길이 조용하고 한적해서 참 좋더라고요 아...... 이곳이 서천 둘레길이었네요? ㅎㅎ 새로운 둘레길을 만나 기뻐요 이 안을 걷는 것은 40분이라는 말인가 봐요 암튼 길을 따라서 가 봅니당 약간 언덕길을 지나니 육교가 나오네요 이쪽 길이 경희대 방향이고요 ㅎ..

서천동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