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리 집으로 이사를 들어왔는데7월에도 밭작물을 심을 수 있다고 해서ㅎㅎ옥수수를 심었는데요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던 옥수수가너무나도 잘 자라서보배의 키보다 남편의 키보다도 더 크고요 싱싱한 옥수수까지 맺혀주니ㅋㅋㅋ 애정이 팍팍 솟아나면서키우는 재미가 좋았는데요 요렇게 싱그럽던 옥수수 열매가어느 날 까만 진드기 같은 것이 생기면서징그럽게 변해가더라고요 헉~~~ 어째요?그냥 뽑아 버려야 할 것 같다고 하니형님이 그냥 놔두랍니다 며칠이 더 지나고 이제는 그만 따야한다고 해서정리를 했는데요 보배의 바램대로 10개는 넘었지만 껍질을 까고 나서 깜놀~~~~~ㅋㅋㅋ 옥수수 알갱이가 숭숭숭~~~ 아고~~~ 이런 옥수수는 처음 봅니다ㅋㅋㅋ 그래도 내가 처음 지은 옥수수 농사니실망하지 않고 냄비에 쪄 보았어요 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