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39

사랑의 카레를 만들어 갔어요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로 가는 날 큰딸이 좋아하는 새끼 감자조림을 만들고 감자, 계란 샐러드도 만드는데요 우리 하영 님께서 야채가 싫다고 해서....ㅠㅠ 대신 하영이와 재이가 좋아하는 카레에는 ㅋㅋ냉장고에 있는 야채 총출동 크면 건져내기에 잘게 잘라야 해요 별거 아니지만 아침부터 바쁩니다요 ㅋㅋ 그래서 우리 여보야 혼자서 잘 깎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ㅠㅠ 몸에 좋은 건강식으로 하려고 강황가루를 많이 넣었더니 약간 맛이 써요 급하게 오뚝이 카레를 2개 더 넣으니 ㅋㅋㅋ 맛은 좋아졌는데 내용물이 넘쳐나서 그릇을 옮겨야 하네요 곰국 끓이는 냄비에~~~ ㅋㅋ 강황 가루에 카레 4 봉지를 넣었으니 엄청 많은 양이 되었네요 박 여사님께 갖다 드리고 사암리로 배달 갑니다요 가는 길에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

가족 2020.07.09

하영 생일에 드리는 새벽기도/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누가복음 23:28)

엊그제 자기는 생일날 미역국도 필요 없고 케익도 필요없다던 우리 하영 ㅎㅎ막상 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서 "하영~ 무슨 케익이 좋아?" 라고 물어보니 "음....초코 케익~~ 꾸덕꾸덕한 것으로" 엥? 꾸덕꾸덕한 맛?? 그냥 부드러운 초코 케익 맛이 아니고 엄청 달고 찐득찐득한 맛이랍니당..

하영 201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