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608

가족들과 밤 산책하기/ 속초 소노펠리체 델피노에서......

추운 날씨에 실내로도 다닐 수 있지만 바깥의 풍경들을 보기 위해서 가족들과 여기저기 돌아다녀봅니다 여기는 내일 아이들이 와서 물놀이할 장소예요 이제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내일 아침에 먹을 빵도 사고 5개를 사면 50%를 할인해준다는~~~ 바게트가 정말 부드럽고 맛나요 ㅎㅎ사이좋은 자매 둥근달이 참 예뻐요 ㅎㅎ우리 재이 신났어요 30분 넘게 산책했으니 숙소로 들어갑니다 숙소로 돌아와 멋진 야경을 보며 천연 온천수로 반신욕을 하니 여행의 피곤이 사라지고 참 좋습니다 내일은 이곳 속초지방에 20cm 눈이 온다는 예보에 지인들이 염려를 해주는데요 우리 하나님이 다 지켜주시리라 믿으며 첫날 하루를 사랑하는 가족들과 안락한 숙소에서 즐겁게 보내게 해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행 2022.01.21

일몰 풍경이 예쁜 베이커리 카페/ 용인 라미르

얼마 전 결혼기념일에 갔던 라미르 오늘은 사랑하는 동생들과 함께 만나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는데요 ㅎㅎ울 남편이 걷기 운동도 할 겸 바래다준다고 해서 저수지 둘레길로 함께 걸어왔어요 금세 라미르에 도착했지만 약속시간보다 일러서 남편과 함께 조금 더 걸어봅니다 어제까지 추워서 얼었던 용담 저수지가 오늘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날씨가 풀려서인지 얼음이 녹았고요 ㅎㅎ사랑스러운 오리들도 떼를 지어 나와서 노네요 건너편으로 우리 호수마을이 보입니다 보배가 사는 동네에 이런 아름다운 둘레길이 있으니 축복이지요 이제 남편은 집으로 돌아가고요 박 권사와 함께 전망이 아름다운 라미르로 들어갑니다요 넓고 시원한 베이커리 카페가 생겨서 좋아요 산책하다가 들어와서 카피 한 잔 하기도 좋고요 ㅎㅎ 우리들이 첫 손님입니다 오픈 시간은..

속장님의 환갑을 축하하며/ 친절하고 맛난 은행골가든

조금 늦었지만 사랑하는 김경희 속장님의 환갑을 축하하는 날~~~ ㅎㅎ더 예뻐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화장품 선물을 준비하고 예쁜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는 곳에 갔는데요 처인구 유림동에 있는 꽃과 어린왕자 주차장이 넓어서 좋더라고요 전에는 포시즌이라는 중식당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오래전에 왔던 곳이라 가물가물하네요 일단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패스~~~ ㅎㅎ아저씨들이 실제 사람인 줄 알고 깜놀~~ 와우~~ 쭉 쭉 뻗은 나무들이 너무 멋져요 우리는 한우 식당인 줄 알고 왔는데 새로 바뀐 것 같아요 일 년 전에 개업한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능이버섯 오리고기 백숙이라는데요 ㅎㅎ 옆좌석의 돼지갈비 냄새가 군침을 당겨서 돼지갈비로 오~~ 완전 두툼하고 실한데요?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밑반찬도 깔끔하네요 묵은지와 줄..

맛집 2021.12.14

김장 하는 날/ 친정같은 박 여사님네

오늘은 박 여사님댁에서 김장하는 날 주일이라 마음이 바쁘지만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고 싶어서 가 봅니당 어제 밭에서 뽑고 다듬고 절여 놓은 배추를 씻어야 하기에 장화를 신고 가는 것이 좋아요 박 여사님의 따님들과 사위분들도 모두 일찍 도착해서 배추를 씻는데요 ㅎㅎ 완전 분업화가 되어 척척척~~ 처음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열심히 씻느라 사진 촬영하는 것을 깜빡했다가 뒤늦게 생각이 나서 찰칵찰칵 담아봅니다 올해는 날씨가 이상해서 그런지 배추 작황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는데 배춧속 고갱이는 고소하고 달아요 ㅋㅋㅋ씻으면서 몇 개를 먹었는지 몰라요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릴 수도 있으니 적당히 자제를 합니당. 유기농으로 키운 건강한 배추여서 아주 작은 진딧물들이 있기 때문에 4번에 거쳐서 헹구며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음식과 요리 2021.11.07

힘들지만 행복을 주는 보리수 열매/ 택배로 보내기

기관지가 안 좋은 우리 사촌 여동생 보리수 열매가 좋다고 하니 열심히 따고 손질해서 원액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주중에는 보배가 보정동에 있을 때가 많고 예식업을 하는 제부가 주말이면 너무 바쁘다 보니 사암리 집으로 와서 만나기가 어려워요 ㅎㅎ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우체국 택배 하룻밤만 자면 정확하게 들어가니까요 냉동실에 꽁꽁 얼려 두었다가 요렇게 얼음팩을 넣고 보내면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시간도 최대한 늦추어서 택배가 떠나는 시간에 원삼 우체국에 가서 동생에게 부쳤어요 오늘 아침~~~~ 최 권사님에게서 빨리 오라는 카톡이 왔네요? 무슨 급한 일인지 놀라서 전화를 드리니 ㅎㅎ 무엇을 주려고 하신대요 요즘은 동네 어른들이 빨리 오라고 하시면 연세들이 있으시니 혹시라도 어디가 아프실까 염려가 된답니다 어제 만든 ..

친정가족 2021.07.03

사랑의 마늘을 감사의 마음으로 ....../마늘의 효능

박 여사님네 텃밭은 건강한 먹거리를 주는 보물창고~ 두 분이 수고를 하며 키운 농작물로 제일 큰 혜택을 받는 사람은 바로 보배예요. 몸에 좋은 상추는 물론이고요 토마토와 오이도 있어요 조금 있으면 감자도 수확을 하는데요 저번에 몇 개를 미리 캐서 쪄 먹었는데 와웅~~ 포근포근 정말 맛나더라고요 그런데 엊그제 마늘을 캐셨어요 보배가 식재료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마늘입니다 마늘은 요리에 넣었을 때 맛도 훌륭하지만 사람에게 주는 효능은 대단하지요 이렇게 귀하고 소중한 마늘을 얻었으니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요 ㅎㅎ마늘 껍질 까기의 훌륭한 조력자 우리 남편~~~ 마늘 껍질을 까기 쉽도록 손질해주지요 이러면 힘도 안 들고요 훨씬 수월해요 오늘은 여기서 그만~~~ 저녁 운동을 해야 해요 장갑을 끼고 까도 손이 ..

고 3 늦둥이의 선물/ 홈플래닛 미니 마사지건

올해 고 3이 된 늦둥이 하영이 공부하느라 바쁘고 힘든데요 어버이날을 잊지 않고 미리 선물을 챙겨주네요? 다른 때에 비해 글이 엄청 짧지만 ㅋㅋㅋ 내용이 중요하죠? 작년에는 족욕기를 사주어서 즐겨 애용하는데 이번에는 미니 마사지 건을 선물하니 기특해요 45세에 낳은 늦둥이라서 그런지 늘 엄마, 아빠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데요 서로 마음에 짠한 것이 있어요...ㅠㅠ 헤드가 4가지로 구성되어 부위에 따라 다르게 사용할 수 있어요. 처음에 전기에 꽂으니 금방 초록불이 두 개가 들어와서 사용하려니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혹시 불량품이 온 것은 아닐까? ㅋㅋㅋ살짝 의심을 했는데 설명서대로 5시간 충전 후에는 잘 작동되네요. 역시 매뉴얼대로 해야 한다능~~~ "내가~~ 내가 할 거야~~"를 외치며 달려와서 마사지를 ..

하영 2021.05.07

유지훈 & 김여진 결혼(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시아버지의 덕담

아들 며느리의 혼인 서약이 끝나고 주례 선생님의 말씀 대신 양가 가족을 대표해서 큰오빠가 인사를 드립니다. ㅎㅎ학창 시절의 모범생답게 공손하게 절을 하네요 우리 큰 오라버니가 조금 긴장은 하셨지만 주례 선생님처럼 잘하셨어요 짝짝짝짝짝!!!!! ♡ 축언(덕담) 일자: 2021년 4/17토 12시 ♡ 안녕하십니까? 우선 이 어려운 시기에 두 사람의 만남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고마우신 분들에게 양가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주 소중한 관계인 부부가 되었으니 항상 좋은 말로 좋은 기운이 들게 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덕분입니다 라는 네 가지 말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을 사랑하세요 또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니 웃고 날려요 ..

친정가족 2021.04.19

유지훈 & 김여진 결혼(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혼인 서약

우리 유 씨 집안의 장손 지훈이가 착하고 예쁘고 지혜로운 신부 김여진과 사랑하다가 결혼식을 하는 날~~ 와우~~ 든든하고 아름다운 신랑, 신부를 훌륭하게 키워내신 양가 어머님들이 입장을 하십니다 오늘 결혼식 사회자는 배우 서지석 씨로 운동도 잘하고 착해 보이는 이미지가 좋아서 보배가 좋아하는 연예인인데요 전에 TV 방송에 나와서 말씀하는 것을 들으니 설거지, 분리수거, 음쓰 버리기 등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는 애처가시더라고요 우리 지훈이도 요리도 잘하고요 자상하고 엄청 가정적인데요 ㅎㅎ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끼리 잘 통하나 봅니다. 자녀를 결혼시킨 부모님들은 다 경험해보신 감동과 설렘과 감사가 밀려오면서도 마음이 두근두근 ~~~ ㅎㅎ 촛불 점화도 잘하시고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신랑과 신부가 입장하는데요 ..

친정가족 2021.04.19

조카의 결혼식에서.... /사랑하는 큰 올케언니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오다 보니 오늘 조카가 결혼식을 하는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보입니다 ㅎㅎ1시간 30분 전에 도착~~~ 일찍 오니 여유롭고 좋습니다 오늘 우리 조카가 결혼식을 하는 하모니 볼륨 홀은 지하 1층이에요 ㅎㅎ신랑과 신부가 너무 다정하죠? 성격도 잘 맞는 것 같고요 언제나 알통달콩 ㅎㅎ 꽁냥꽁냥 ~~~ 참 예뻐요. 와우~~ 축하 화환도 많이 도착해있네요? ㅎㅎ우리 남편 네이비색 양복을 입으니 경호원 같아요. 오~~~ 신랑 신부의 다정한 모습 너무 예뻐요 원래는 600명까지 가능한 공간이지만 코로나 19 거리두기로 예식홀은 99명까지만 입장이 허용된다고 해요 친적이나 지인들은 모니터 화면을 통해서 네 곳으로 나뉘어서 결혼식을 보니 조금 아쉽지만 지금은 방역이 우선이니까요 이런 시기에 결혼..

친정가족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