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608

고소하고 담백한 민물장어 맛집/ 삼창수산 원곡점

계속해서 내리던 장맛비가 그치고 반가운 해님이 나타난 주말 영미 언니가 점심을 사 준다고 안성에 가잡니다. 언니(박 여사님)와 형부를 대접해 드리려고 맛난 장어집에 간다는데 에고~~ 보배까지 챙겨주시니 감사해요 ㅎㅎ우리 박 여사님이 쭉 뻗은 대로를 좋아하셔서 죽양대로 - 중부대로 - 남북대로를 이용 만세로 칠곡리 원곡 방면으로 우회전을 해서 1.1Km 이동하면 삼창 수산 원곡점이 나오는데요 민물장어 직판장이랍니다. ㅎㅎ 면역기능 항진에 최고라는 장어~~ 오늘 몸보신 하겠습니당. 바로 앞에 칠곡저수지가 있어서 분위기도 좋습니다 오후 2시인데도 손님들이 많아요. 먼저 우리가 먹을 장어를 고르는 영미 언니~~ 와우~~ 두툼하고 커다란 장어 세 마리를 고릅니다 이렇게 손님이 고른 장어를 초벌구이 해서 식탁으로 ..

맛집 2020.07.25

사랑하는 정아 부부와 함께.../ 성경필사

오늘은 보배가 많이 사랑하는 동생 정아 부부가 오는 날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데요 ㅎㅎ 우리 남편이 더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보배가 정아를 좋아하는 것처럼 남편도 준석 씨를 만나고 싶어 하거든요 남편들이 먼저 만나 당구장으로 떠난 뒤 기다리던 정아가 왔는데요 오랜만에 오는 길이 달라져서 고생했어요...ㅠㅠ 시원한 수박과 맛난 포도 보배가 좋아하는 과일들이에요 감사히 잘 먹을게~~ 고마웡. 우리는 반가운 인사를 하고 어젯밤에 썼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시편 필사 챌린지"에 동참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른 2명의 지인들도 직장일로 바쁜 가운데 기쁨과 감사로 즉각 순종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정아도 보배의 카톡을 받자마자 이렇게 멋지게 동참하니 참으로 감사하고 ..

친구 2020.07.18

사랑하는 큰오빠 부부가 왔어요 /아카시아꿀, 표고버섯밥

주일 예배를 드리고 수원에 들렸다가 온다는 큰오빠 부부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다는 전화를 주었어요 몸에 좋은 유기농 쌀과 잡곡을 씻어서 먼저 물을 맞춘 다음 ㅋㅋㅋ마음이 급해진 보배 표고버섯을 다다다다~~~~ 잘라서 얼른 압력밥솥에 넣습니다 표고버섯을 가득 담으면 끝이에요 ㅎㅎ 참 쉽죠? 소고기를 다져서 넣어도 좋아요 마음이 급해서 된장찌개도 휘리릭~~ ㅋㅋ물이 다 줄었네요 박 여사님이 주신 오이로 무쳤는데 고춧가루가 약간 부족하지만 패스 ㅋㅋㅋ 다시 냉동에서 꺼내야 하는지라 ~~ 어느새 도착한 큰오빠 부부~~ 오늘 오빠 부부가 온 것은 아카시아 꿀 때문이에요 보배는 요리에 단맛을 내려면 설탕 대신 꿀을 넣는데 아카시아 꿀이 제일 깔끔하지요 고마운 언니와 오빠 그것 때문에 쉬는 날 원삼까지 내려왔는데요 ..

친정가족 2020.06.28

재원 맘과 보내는 행복한 시간 / 단대 앞 그란데

귀여운 재이가 지난달 27일부터 유치원에 등원을 하면서 보배의 일정도 조금은 여유로워졌는데요 코로나 19로 거리두기 중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죽전 맘들과 만나서 수다를 떨고 싶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시간들이 안 맞아서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기로 하고 같은 아파트 단지의 재원 맘과 둘이 만났는데요 10년의 나이 차이가 나는 동생이지만 늘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재원 맘은 오늘도 보배에게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보네요? ㅋㅋㅋ조금은 뻔뻔한 동생 같은 언니 시골에서 살다 보니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당. 탁 트인 공간이 시원한 그란데~ 단대 앞에 있는데요 지중해풍 음식점인데 골고루 다 맛나요 정말 오랜만에 누려보는 여유로운 호사~~~ 좋아하는 사람과 왕~~~ 좋네요. 리코타 깔쵸네~~ 비주얼도 훌륭..

학교이야기 2020.06.04

예쁜 조카 며느리의 선물/ 건강에 좋은 쑥떡

지난주에 사암리 집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 극동방송 바이블 팟에서 보내준 선물인 줄 알고 개봉을 했는데요 와우~~ 건강에 좋은 쑥절편이네요? 감사해서 피디님께 톡을 보내니 광주 극동방송에서 보낸 것이 아니랍니다 어머나~ 그럼 누가 보낸 것일까요? 궁금해서 전화를 하는데 호주에 사는 조카며느리에게서 카톡이 들어옵니다 에고~~ 아기를 낳아서 정신이 없을 텐데 어떻게 시고모까지 챙기는지 조카며느리의 마음이 참 고맙고 예쁜데요 고소한 들기름에 노릇노릇 구워서 오디 주스도 만들어서 남편과 정원으로 나가서 맛나게 먹으니 새삼 그 멀리서 고모 부부에게 선물을 보내준 우리 조카며느리의 고운 마음이 더욱 고맙고 예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난 우리 유진이가 더욱 건강하고 지혜롭고 자라서 은총과 귀히 여..

친정가족 2020.05.23

떡복이가 맛나요

유난히도 떡볶이를 좋아하는 보배는 학생 때부터 매콤한 떡볶이를 좋아했는데요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는 라면도 넣고 양파와, 어묵, 파가 들어가서 더욱 맛났지요. 그래서 자꾸 물을 마시면서도 한 그릇을 다 먹는 하영 보배도 감동하며 맛나게 먹었는데요 귀여운 우리 재이도 물에 씻어서 냠냠냠~~~ 별거 아닌 작은 음식일 수도 있지만 함께 한다는 것이 행복하고 고마운 것이지요

가족 202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