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15

엄마와의 일본여행(2000. 4.4~4.8)/시코쿠(에히메현)와 주고쿠(시마네현)

비가 오는 날...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앨범을 뒤적이다 보니 눈에 번쩍 들어오는 사진들 엄마 동창분들과 함께 일본 시코쿠에 다녀온 여행사진이 있네요 가가와현의 아름다운 리스린 공원에서..... 4월 4일 화 오전 9시 50분 아시아나 타고 11시 15분 마쓰야마 공항 도착~~ 비행기를 타고 마쓰야마로 갔을 때 하늘에서 제일 먼저 본 것은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들이 보였던 것으로 기억돼요 시코쿠와 혼슈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섬과 푸르른 바다였지요. 마쓰야마 성 올라가는 길 때마침 일본의 축제일이었던 것 같아요 와~~ 우리 엄마 젊으셨네요 보배가 42세? 엄마는 71세인가요?? 휘날리는 벚꽃이 너무 아름다워요 저녁에는 오쿠도고호텔에 도착해 맛난 음식과 온천욕을 했는데 오코도 고 온천수를 그대로 담아내는 ..

여행 2014.08.13

그리운 영풍문고와 청계천.을지로...

오늘은 포장마차풍으로 가려했는데 시간이 아직 일러서 튀김, 김밥,순대 등을 파는 노점상이 안나왔네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본라면을 먹기로 했답니다 일본라면은 종류와 그 특징들. 국물의 주재료로 구분해서 시오 , 쇼유, 돈코츠, 미소라멘 등으로 구분하는데요 미소 라면은 말 그대로 일본 된장 맛이고요, 간장을 쓰면 쇼유라면 소금을 쓰면 시오라면, 뼈를 우려낸 국물로 만들면 돈꼬스라면이라고 해요 조카들은 미소, 쇼유, 돈가스로 면을 시키고요 작은오빠는 냉메밀을 시켰는데.. 보배도 냉메밀이 가장 나아요. ㅋㅋ 일본에서 직접 사 먹는 라면은 맛있는데 여기는 그냥 그래요^^ 오빠와 만나면 늘 그렇듯이 마지막 코스는 서점입니다 세검정에 살 때 많이 가던 영풍문고로 정했어요 왜냐하면 교보문고보다 사람이 적고..

친정가족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