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2023년을 하루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불꽃같은 삶을 그린 "영웅"이라는 뮤지컬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보배는 보고 싶은 영화를 보려고 할 때 예고편이나 리뷰를 보지 않고 가는 편이라서 이 영화가 뮤지컬 영화인지 모르고 갔어요 시간대가 조금 애매해서인지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은 생각보다 적었는데요 ㅎㅎ그래도 팝콘은 먹어야죠?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