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집에서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마트에서 장을 보아서 사암리 우리 집으로 돌아오니 와우~~~ 마당의 잔디가 왕 깔끔!! 마치 방금 이발을 해 놓은 것처럼 깔끔 깔끔~~~ 완벽해요. 하지만 마음이 기쁘면서도 왠지 짠해요 어깨가 아픈 남편이 병원에 다니며 치료 중에 있거든요 그런데 안달 거리는 보배의 성격을 아는지라 자기 어깨가 아프면서도 이렇게 깔끔하게 잘라 놓았으니 고마우면서도 애틋한 마음이 드는 것이지요 헉~~ 더운 날씨에 에어컨도 안 켜고 있어서 거실에 있는 에어컨을 켜니 실내 온도가 32도!!!! 너무 더워요....ㅠㅠ 서둘러 시원 달콤한 복숭아 주스를 만드느라 ㅋㅋㅋ흘리고 떨어지고 사랑하는 서방님과 한 잔씩 마셔요 다시 보아도 기분이 좋은 잔디밭 ㅎㅎㅎ 행복합니다요 어머나~~~ 박 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