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여사님이 당신네 텃밭에 시금치가 많다고 김밥을 만들 테니 오라고 하시네요? 에고~~ 부지런하신 우리 박 여사님 시간이 되어서 댁으로 가니 벌써 속 재료를 다 준비하셨습니다...ㅠㅠ 오늘 김밥을 만들게 된 주범 시금치 ㅎㅎ 엄청 길이가 길고 크지요? 그런데 준비하신 재료가 어마어마해요 계란은 14개나 부치셨고요 소고기는 4만 원어치나 사서 간 다음 맛나게 무쳐 놓으셨네요 와우~~ 맛난 참기름도 듬뿍~~~ 박 여사님이 먼저 김밥을 싸시며 보배더러도 만들라고 하시네요 요리의 대가 앞에서 조금 떨리기는 하지만 ㅎㅎ김밥은 딸들이 인정해주는 거라서 얼른 얼른 말아봅니당 모두 합해서 19개나 되는 김밥을 한 시간 만에 뚝닥~~ 이웃들에게 한 접시씩 갖다 드리고~~ 맛난 어묵국과 함께 김밥을 먹을 건데요 ㅎㅎ울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