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 하영

명절이 돌아오면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하게 되는데요 이번 설날에는 갈비찜이 먹고 싶다는 큰딸이에요. 그래서 찜갈비용으로 준비를 했는데요 가족들이 충분히 먹으려면 이것만 가지고는 약간 모자랄 것도 같아요 속장님이 단골로 가는 정육점에서 LA갈비를 두껍게 썰면 한우처럼 ..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재원 맘이 단호박을 한 박스나 집 앞으로 가져다주었는데요. 어머~~ 제주에서 온 이/쁜/미/니 단호박이네요 앨레베이터 타고 올라오다가 만난 이웃에게 조금 나눠드리고요 그날은 몸이 넘 피곤해서 그냥 놔두었다가 어제 아침에 단호박을 손질해서 찜통에 쪄서 먹으려고 박스를 열어봅니당 ~ 와웅~~~ 단호박이 너무 귀여워요 일단 두 개를 가져와서 자르는데요 큰 것은 자르기가 조금 힘들어요 ㅎㅎ 그래서 망치로 호박을 자르는 칼 위를 탕탕탕 ~~~ ㅎㅎ 요렇게 4등분을 하고 씨를 발라낸 후 찜통에 넣고 찌면 끝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요즘 건강식으로 컬러푸드가 주목을 받는데요 노란색 단호박은 당뇨와 혈관 건강에 좋고요 암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은 단호박의 효능이 놀라워요 1...

며칠 전 지인에게 받아온 마늘과 양파~~~ 성인병 예방에 좋은 양파와 마늘을 보니 새콤달콤한 피클이 만들고 싶은데 ㅎㅎ일반 양파보다는 적양파가 더 몸에 좋겠죠? 양파 껍질을 달인 물이 몸에 좋으니 껍질을 잘 분류해서 우리 서방님 끓여줘야지~~~ 룰루랄라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시작합니당 헐~~~~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양파 껍질을 벗기는데 너무 매워서 재채기도 나오고 눈물도 계속해서 나오네요 양파 조각을 입에 물고 벗기만 조금 덜 맵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서 그렇게 해보아도 여전히 눈물 나도록 매워요~~~~ ㅠㅠ 적양파 11개를 벗기는데 왜 그리 매운지 에궁........껍질이고 뭐고 그냥 다 빨리 빨리 손에 잡히는 대로 마구 뜯어 버렸습니당. ㅋㅋㅋ 그래서 요렇게 조금은 엉망으로~~~~ 이제..

며칠 전 지인이 봄나물을 보내주신다고 연락을 왔는데요 집으로 돌아오니 택배가 와 있습니다. 어머나 ~~~ 그런데 이게 뭔가요? 우리 몸에 좋은 두릅이네요 와우~~ 초록색이 너무 싱그러워요. 두릅은 약간 씁쓸한 맛과 향이 나지만 봄에 먹는 제철 식품으로 혈관질환을 개선해 주고 혈당도..

어제 에어프라이어로 치킨을 만들어주었더니 우리 하영이가 너무 맛나다고 좋아해서 오늘은 통닭구이에 도전합니당 ~~~ ㅋㅋ냉동에 넣어두었던 백숙용 통닭을 미리 해동 모드로 만들어 놓고 교회에서 돌아오자마자 손질을 합니당 똥집 부분을 완전히 제거해야 해요 그 주변에 붙은 기름..

치킨을 너무 좋아하는 하영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은 집으로 배달을 시켜 먹는데요 밖에서 친구들과도 만나 먹을 때가 있으니 기름기 많은 지방을 넘 섭취할까 봐 걱정되요 그런데 마침 홈쇼핑에서 살까 말까 고민하던 슈퍼 대용량 에어프라이어가 나오네요 118,000원인데 앱으로 사면 1..

금방 채취한 더덕은 향이 굉장히 강하고 하얀 진액이 자꾸 나와서 손이 끈적끈적하면서 껍질도 도르르 잘 벗겨지는데요 고추장에 맛나게 무치려고 껍질을 벗기는데 아주 싱싱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감자 깎는 칼로 그냥 휙휙 벗겼어요 이 정도를 손질하려고 하면 ㅎㅎ 은..

귀여운 우리 재이가 오는 날~~~ 이른 아침에 재이가 좋아하는 멸치볶음과 매콤한 북어포 무침을 했어요 ㅎㅎ 늘 그렇듯 보배의 요리는 아주 간단하고 쉽습니당 초보자라도 다 만들 수 있어요 멸치볶음 만들기 1.멸치를 후라이펜에 넣고 물기가 마르도록 그냥 볶는다 2. 식용유를 붓고 견과..

대체휴일인 월요일 점심으로 엄마표 김밥이 먹고 싶다는 딸내미들 마눌 힘드니 그냥 사서 먹자는 남편 ㅎㅎ누구의 말을 들었을까요? 보배를 생각해주는 우리 여보야의 말이 고맙지만 먹고 싶다는 딸들의 말에 마음이 쏠립니당 그래서 하영과 재이의 머리를 자르고 마트에 갔는데요 정신..

은혜로운 주일예배를 마치고 다른 때 같으면 외식이라도 하고 올텐데요 곧장 집으로 달려온 보배~~ 내일 저희 가정에서 자녀들의 믿음을 위한 새생명 중보기도회가 있는데 ㅎㅎ 진하고 담백한 우족탕을 끓이려고요 먼저 우족을 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줍니당. (처음 담글 때의 사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