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마친 딸들이 처음으로 부모품을 떠나 2박 3일 부산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우리 죽전 맘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립니다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근처의 죽전중으로 배정을 받으면서 더욱 친하게 지낸 딸내미들인데요 고등학교는 각자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지만 중학교 때의 우정을 잃지 않고 계속 친하게들 지내니 엄마들도 절친이 되었지요 가고 싶은 대학입시를 위해서 3년 동안 제대로 놀지도 못한 우리 아이들 짠한 마음에 여행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동안 학업에 눌리고 지쳤던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의 여행이 무척이나 신이 났는지 평소보다 몇 배는 밝아진 목소리를 들은 우리 맘들 서로 마음을 맞추어서 즐거운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다는 것이 참 고맙고 감사하지요 ㅎㅎㅎ 이렇게 사랑하는 딸내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