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341

다시 시작하는 봄학기 첫날 /감각적인 서양화(수채화 &유화)...신세계 아카데미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계속해서 휴강을 하던 신세계 아카데미 경기점 감각적인 서양화반 ㅎㅎ이름도 조금 새롭게 바뀌니 기분도 새롭습니당 드디어 기다리던 미술 강좌가 열렸는데요 주차장에서도 발열 체크를 하고 로비 입구에서도 다시 체크를 하며 안전 또 안전!! 보고픈 언니들과 만나 강의실로 들어가니 마음이 설레고 기쁩니다 ㅎㅎㅎ인사 나누느라 사진 촬영 잊어버림 오늘은 신입회원 네 분이 오셨는데요 모두들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 인사를 나누고 허훈 선생님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성실하고 편안하게 미술 수업을 지도해주시는 감각적인 서양화반 허훈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려요 정말 우리 감각적인 서양화반은 반 이름처럼 멋진 감각과 감성으로 그림을 잘 그리시는 언니들이 많으신데요. 연세들이 ..

미술 2021.03.03

늦둥이의 선물/ 반 고흐 해라바기 무드등. 빈센트와 나

늦둥이 우리 하영이 엄마가 반 고흐를 무척 많이 좋아하니 빈센트가 나오는 책은 물론이고요 빈센트 반 고흐와 관련된 물건은 무엇이든 사주려고 하는데요 그런 마음이 고맙고 기특하지요 2월 초에 이런 선물 쿠폰을 보내서 내심 감동을 하며 빨리 도착하기를 기다렸는데요 오잉? 이게 뭐예요? 중간 크기의 스탠드를 기대한 보배는 ㅋㅋㅋ무드등이라는 것을 몰랐어요 크기가 물병보다 작으니 너무 앙증맞네요 ㅋㅋㅋ 말 그대로 무드등 책을 읽을 수는 없지만 핸폰을 보거나 물건을 찾기에는 좋네요 ㅎㅎ이 책은 제목이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바바라 스톡이라는 작가 자신에 대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더 많아요 하지만 엄마를 생각하는 우리 늦둥이가 선물한 책이니 꼼꼼하게 읽어봅니당

하영 2021.02.24

새벽부터 눈을 치우는 남편이 감사해요 / 장자권의 축복

1월 17일 주일 저녁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처럼 밤부터 눈이 마구 내리는데요. 에고~~ 시골에 살다 보니 눈이 내리면 좋은 것보다는 걱정이 앞서요 그래도 남편이 있으니 든든합니당 1월 18일 월요일 새벽 시간 눈이 많이 왔을까 봐 걱정이 돼서 안방 창문을 여니 오~~ 눈이 그쳐 다행이에요 가족들과 지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유튜브로 새벽예배를 드리고 나니 새벽 6시 전인데 드르륵 문 여는 소리가 납니다. 헐~~ 울 남편이 밖으로 나가는 소리예요 추운 새벽부터 왜 나가냐고 하니 자기가 얼른 눈을 치워야 한다네요...ㅠㅠ 마눌에게는 추우니까 빨리 들어가라고 ~~~ 못 말리는 우리 남편 눈만 내리면 단지 도로를 다 치웁니다요 힘들까 봐 도와주고 싶지만 ㅋㅋ 추워요 일단은 집 안으로 들어갑니당..

양지 약산 흑염소/ 건강 챙겨주시는 언니들께 감사해요

아직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 중이라 되도록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외식도 거의 하러 나가지 않는데요 2021년 새해가 되었으니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며 박 여사님이 보배를 데리고 간 곳은? 양지에 있는 약산 흑염소 보배는 이런 보양식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ㅎㅎ 나이가 들었는지 몸에 좋다니 감사해요 흑염소는 지방 질의 함량이 적은 반면에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고 하네요 비타민 E가 많아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니 피부미용에 좋고 비타민 A도 많아서 야맹증과 시력감퇴에 좋고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대요 박 여사님은 특탕을 먹으라고 하셨지만 영미 언니와 보배는 양이 많아서 탕(15000원)이 좋을 것 같아요 이것저것 챙겨주..

그리고픈 욕구를 주는 재이/ 함께 그려요

어제, 오늘 그림을 그리는 우리 재이 아이패드로도 그리고 달력 종이 위에도 즐겁게 그려요 ㅎㅎ 얼마 전 왔던 산타할아버지? 선물 보따리가 재미있죠? 무엇이든 척척 잘 그려요 전에 보앗던 박 여사님네 닭들과 귀여운 병아리를 표현했네요 귀여운 우리 재이가 자꾸 그림을 그리니까 쳐다보는 보배도 그리고 싶어지네요 ㅎㅎ 제 마음을 알았는지 할머니 미술도구를 가져오랍니당 그래서 벽에 세워둔 협죽도 그림을 그리려는데 우리 재이가 바닥에서 같이 그리자네요? 팔레트를 펼치니 " 와~~ 할머니 물감 너무 예쁘다" ㅋㅋㅋ 같이 그리고픈 이유를 알았어요 제 물감을 사용하고 싶은 거예요 허락할 때까지 물감 옆에 딱 붙어있네요 그래서 허락을 하니 옅은 블루로 붓이 갑니당. ㅎㅎ하늘의 구름을 표현하고 싶었나 봐요 그런데 그림을 그..

미술 2020.12.29

미리 하는 남편의 생일 축하/ 아이들과 감사해요

올해는 남편의 생일이 평일이라서 아이들이 사암리로 오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미리 앞당겨 생일 축하를 합니다 남편은 번거롭게 뭐 생일을 챙기냐고 하지만 ㅎㅎ 지난 내 생일날 깜짝 이벤트를 생각하면 더욱 남편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어요. 남편은 케이크는 정말 필요 없다고 하지만 보배는 타르트로 준비합니다 맛도 좋고 화려하면서 모양도 예쁘니까요 원래 10개가 한 판인데요 오전이라 타르트 종류가 별로 없어요...ㅠㅠ 그래서 8개로 맞추어봅니다 블루베리 타르트가 빠져 섭섭하지만 그래도 화사해서 마음에 들어요 우리 큰딸이 좋아하는 아아도 사고~~~ 행복한 마음으로 걸어갑니다 생일날 음식은 ㅎㅎ 엄마 힘들다고 배달음식으로 하자고 하네요 ㅋㅋㅋ남편의 생일인데 내 마음대로 골랐어요 우리 사위가 좋아하는 과메기 그리고 보..

부부 2020.12.07

또 가고픈 속초 설악산로 / 빵과 커피가 맛나요

우리 큰딸이 가고 싶은 가페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ㅎㅎ 이름도 멋진 속초 설악산로 ~~~ 와우~~ 창 밖으로 보이는 소나무의 푸르름이 마음에 드는데요 주차장도 넓고요 홍시가 달린 감나무도 운치가 있네요 카페 외관도 마음에 들어요 왠지 건강한 빵과 음료를 팔 것 같다능~~~ 탁 트인 마당이 정말 좋은데요 ㅎㅎ 우리 재이가 신났습니당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뿜어내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느껴져요 할아버지와 찰칵~~~ 카페의 내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 먼저 입구에서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데~~ ㅎㅎ때 이른 산타가 반겨주네요 오~~~ 한옥과 나무가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예요 빵이 종류도 다양하지만 천연 발효종을 배양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ㅎㅎ 맛과 건강을 다 챙길 것 같네요 설악산로 라테가 이 카페의 시그니처 ..

여행 2020.11.16

쉴만한 물가(파스타 맛집), 밤 바닷가에서..../속초여행

우리 하영이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니 어떤 사람이 맛있다며 5번을 다시 갔다는 속초의 파스타 맛집에 갔는데요 ㅎㅎ이름이 마음에 듭니당 쉴만한 물가~~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ㅎㅎ시편 23편의 말씀이 보이니 감사해요 스테이크 샐러드 15000원 손주 고기 잘라주고~~~ 예쁜 딸내미들 음료 따라주고~~ ㅎㅎ열심히 먹이기에 바쁜 할배 해산물이 들어간 라따뚜이 22000원 보배가 좋아하는 맛으로 매콤해서 빵에 바르니 맛있어요 하영이는 알리오 올리오 14000원 할배는 까르보나라 15000원 재이는 오징어먹물 리조또 17000원 다 함께 냠냠냠~~~ ㅎㅎ 솔직히 말하면 몇 번을 다시 올 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대체로 맛나요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하니 더 즐겁습니다 ㅎㅎ 한 수..

여행 2020.11.16

속초 동아서점(1956년 개점)에서... / 빈센트 책을 골라준 남편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 19로 우리의 일상은 깨어졌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다가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11월 중순의 날씨지만 재이네가 사는 아파트 단지의 단풍은 아직도 울긋불긋 색이 고운데요 속 깊은 우리 큰딸이 엄마, 아빠와 늦둥이 동생을 위해서 2박 3일 강원도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했어요. 코로나 19가 계속되는 안 좋은 상황이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산과 바다가 보이는 속초로 오랜만에 행복한 힐링 여행을 떠납니다. 떠나기 전 커피와 음료수를 사 오는 우리 서방님 ㅎㅎ 여행 내내 커피를 배달해주는 사랑 맨~~ 이번 여행으로 제일 신나 하는 우리 재이 ㅎㅎ 아침부터 여행 간다고 유치원도 안 가려했지만 마치고 가는 길이에요 차 안에서 즐겁게 웃고 간식을 먹다 보니 어느새 강원도의 산들이 보입니다 ..

여행 2020.11.16

엄마, 생선 먹고 시퍼??? / LOMA 모이스처라이징 세트

지난 월요일 사랑하는 늦둥이에게서 카톡이 왔네요? ㅎㅎ추석에 와서 먹은 자반고등어가 맛있었나 봐요? 유달리 먹는 것에서는 애를 태우는 늦둥이가 생선이 먹고 싶다고 톡을 보내니 와우~~ 기쁘고 신나서 답장을 보냈는데요 하영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는 문자와 함께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가 언제 생선 먹고 싶어 했냐고요 "엉?????? 네가 그렇게 보냈잖아" "헐~~ 생선은 생일 선물을 뜻하는 것이라고 저번에도 말해주었잖아" 아고~~ "먹고 싶어"가 아닌 "갖고 시퍼" 이제야 제대로 보이는 문자 ㅋㅋ 엄마의 마음만 앞서서 사오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황당하고 너무 웃겨서 지인들과 카톡방에 공유를 하니 모두들 먹는 생선인 줄 알고 빵 터지고~~~ 젊은 교사들과 생활하는 유치원 원감님만 생선이 생일선물인 ..

보배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