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345

중간고사 보는 딸들을 응원합니다/보정동 카페거리에서....

딸들이 중간고사를 보는 기간인데 우리 맘들이 만나기로 합니다 ㅎㅎ 그만큼 마음을 비웠다고나 할까요? 늘 우리가 만날 장소를 정하고 운전까지 하는 고마운 재원 맘 복잡한 거리에서 후진하느라 애를 먹었는데요 코로나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지만 오랜만에 카페거리에 오니 좋습니다 착한 노현 맘이 이모님 병간호하느라 빠져서 조금 서운하지만 다음에 만날 것을 기대하며 이야기보따리 풉니다 오늘 맘들의 이야기 1순위는 딸들의 중간고사~ 2학년이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고등학교에 와서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고 등급을 잘 받은 재원과 달리 모두 성적이 안 나와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것이 있는 만큼 등급이 잘 나오기를 바라면서도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딸내미들을 응원하고 싶어요 서로가 서로를 이..

학교이야기 2020.06.13

동생을 생각하는 언니 마음/ 알레르망 여름 침구

보정동 아이들 집에 가니 하영 방 침대가 깔끔한 여름 이불로 바뀌었어요 우리 큰딸이 동생을 위해 구입했답니다. 에고~~ 엄마가 두 집을 왔다 갔다 하느라 정신이 없다 보니 신세계 경기점(알레르망)에서 시원한 인견 소재로 바꾸어 주었네요 원단이 인견이라서 통풍도 잘 되고요 땀 흡수력이 좋으니 몸에 달라붙지도 않고요 부드럽고 시원하고 가벼워서 참 좋네요 ​ 동생을 데리고 함께 사는 것도 고마운데 엄마처럼 세세한 것까지 챙겨주니 새삼 우리 큰딸이 힘이 되고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 방에서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주려고 작은 소파와 탁자도 사 주고 가끔씩 가구 위치도 바꾸어 주는 우리 큰딸...ㅠㅠ 작은 선풍기 하나도 모양에 신경을 쓰며 늦둥이 동생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는 큰딸이 많이 많이 고마워요.

가족 2020.06.06

예쁜 조카 며느리의 선물/ 건강에 좋은 쑥떡

지난주에 사암리 집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 극동방송 바이블 팟에서 보내준 선물인 줄 알고 개봉을 했는데요 와우~~ 건강에 좋은 쑥절편이네요? 감사해서 피디님께 톡을 보내니 광주 극동방송에서 보낸 것이 아니랍니다 어머나~ 그럼 누가 보낸 것일까요? 궁금해서 전화를 하는데 호주에 사는 조카며느리에게서 카톡이 들어옵니다 에고~~ 아기를 낳아서 정신이 없을 텐데 어떻게 시고모까지 챙기는지 조카며느리의 마음이 참 고맙고 예쁜데요 고소한 들기름에 노릇노릇 구워서 오디 주스도 만들어서 남편과 정원으로 나가서 맛나게 먹으니 새삼 그 멀리서 고모 부부에게 선물을 보내준 우리 조카며느리의 고운 마음이 더욱 고맙고 예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난 우리 유진이가 더욱 건강하고 지혜롭고 자라서 은총과 귀히 여..

친정가족 2020.05.23

떡복이가 맛나요

유난히도 떡볶이를 좋아하는 보배는 학생 때부터 매콤한 떡볶이를 좋아했는데요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는 라면도 넣고 양파와, 어묵, 파가 들어가서 더욱 맛났지요. 그래서 자꾸 물을 마시면서도 한 그릇을 다 먹는 하영 보배도 감동하며 맛나게 먹었는데요 귀여운 우리 재이도 물에 씻어서 냠냠냠~~~ 별거 아닌 작은 음식일 수도 있지만 함께 한다는 것이 행복하고 고마운 것이지요

가족 202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