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2018년 12월 마지막 주 미술 시간에 그동안 그리던 나무 수채화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냥 사진을 보고 그린 그림이라서 어디인지는 정확히 몰라도 조금은 쓸쓸한 듯 한적해 보이는 한강변 고요한 겨울나무 풍경이 마음에 들어요 추운 날씨에도 담담하게 서 있는 믿음직한 나무들이 좋습니.. 미술 2018.12.26
언니들이 있어 행복한 허훈 작가님 / 신세계 경기점 수요 서양화반 2018년이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연말을 알리는 12월 함께 미술을 그리는 수요 서양화반이 뭉쳤어요. 장소는 신세계 경기점 7층 피에프창 2시간의 미술 수업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회원분들이 다 함께 하지 못해 섭섭하지만 다음 주에 다시 만나니.. 미술 2018.12.19
누구나. 가까이. 손쉽게 누리는 프린트 베이커리/ 친절한 경기점(신세계 백화점) 산책을 하다가 큰딸과 만나기로 해서 신세계 백화점에 왔는데요 에고~~ 시간을 착각해서 30분이나 일찍 왔네요 오~~ 그런데 마침 좋아하는 작품들이 보여요 평소에는 늘 시간이 바빠서 그냥 휘리릭 보면서 지나쳤는데요 오늘은 시간이 여유로우니 감상을 하려는데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 미술 2018.11.17
해바라기 신앙/ 수채화 어제 완성한 해바라기 수채화예요 노랑과 주황과 초록으로 따스함과 생동감을 주고 싶었는데요. 해님을 따라 피어나는 해바라기처럼 우리 주님만 바라보며 따라가는 행복한 '주바라기'가 되고 싶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 미술 2018.10.25
일본 여행에서 만난 도쿄 유니온교회 / 수채화 지난여름 딸들과의 도쿄 여행 중에 오모테산도 힐즈 건너편에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교회를 만났어요 전체 인구 중 기독교인이 1%도 안된다는 일본에서 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만나니 마음이 무척 기뻤는데요 반가움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린 도쿄 유니온교회의 건물이 가을의.. 미술 2018.10.10
큰오빠에게 주는 생일 선물 / 고흐의 "해바라기" 모작 보배와는 8살 차이가 나는 우리 큰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68세가 된 지금까지도 늘 동생들을 먼저 생각해주는 자상한 사람인데요 수요 서양화반에서 그린 그림들을 가족들의 톡방으로 보내면 멋있게 잘 그렸다고 칭찬을 해주면서 " 다음에는 해바라기도 그려 봐~~ 집에 해바라기 그림이 있.. 미술 2018.08.30
쉼이 필요해요 / 숲(수채화) 계속되는 폭염에 사우나처럼 뜨거운 날씨인지라 좋아하는 뒷산 숲에 가지를 못해서 수채화 붓을 들고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시원함을 주는 초록의 나무들 흉내내기 힘든 새들의 경쾌한 울음소리 햇살과 바람에 살랑이는 잎새들~~ 풍요로운 보배의 마음과는 달리 그림으로 표현하기에 .. 미술 2018.07.25
숲에 들면 /시(정연복) 그림(유상화) 우리 아파트와 연결된 작은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좋아하는 장소라서 수채화로 그려보았어요 정연복 님의 "숲에 들면" 보배의 마음과 공감이 되는 시 같아서 그림과 함께 적어봅니다. 숲에 들면 / 정연복 나무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숲의 고요한 품에 가만히 안기면 내 몸도.. 미술 2018.07.11
반 고흐.. 씨뿌리는 사람 / 수채화 모작 보배가 좋아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런 고흐가 존경하는 화가가 "만종"을 그린 밀레였다고 하니 더욱 좋은데요 그림뿐만 아니라 책읽기도 좋아했던 고흐는 밀레에 대한 전기를 읽고 농민을 사랑한 밀레의 가치관에 존경심을 가지며 그의 예술뿐만 아니라 삶까지도 자신의 모범으로.. 미술 201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