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608

큰오빠의 환갑축하 2/ 사랑하는 엄마와 셋이서....

2011년 9월 5일(음력 8월 8일) 오빠의 60번째 생일날입니다 우리말로 환갑이지요 아무리 미리 여행을 다녀오고 가족들의 축하파티가 있다고 해도 당일날 사랑의 이벤트가 없으면 섭섭하겠죠? 오빠를 사랑하는 여동생~ 가락동 오빠 회사 앞으로 갔습니다 어제가 주일이고 음성 임집사님 댁에 갔다가 밤늦게 왔으니 피곤하지만~~ 꼭두새벽에 일어나 빨래 돌려 널어놓고 집안 대충 치우고요 주연이와 서방님 출근시키고 늦둥이 하영 챙겨서 학교 보내놓고 잠깐 글하나 올리고~~~(숨차요) 차를 몰아 휘리릭~~ 뛰어가 경일여객 타고 남부터미널에서 3호선 전철 타고 가락동 약속장소에 도착했어요 효자 큰아들과 애교스러운 딸내미가 만나니 우리 엄마 연세가 높아 몸이 힘드셔도 안 나오실 리가 없지요? 출근하는 큰오빠차를 타고 나오셔..

친정엄마 2011.09.06

사랑하는 정아의 생일

비가 많이 내렸지만 사랑하는 정아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우리 세 사람이 만났어요. 만남의 장소는 인애 언니 직장에서 가까운 소공동 롯데백화점 보고픈 얼굴들과 함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담아 봅니다. 언니는 여름철 허약해진 동생들의 몸을 보양시켜 준다고 우리를 삼계탕 식당으로 갔어요 초복이 내일모레인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우리가 맛있게 먹는 사이에도 기다리는 줄은 줄어들지를 않아요 ㅋㅋㅋ 여름철에 삼계탕집은 떼 돈 벌겠어요~~~ 옆의 커피전문점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 경기가 어렵다 해도 백화점 커피숍은 늘 붐비네요 가벼운 스포츠 티셔츠를 선물했어요 티셔츠를 입고 운동을 하는 정아를 생각하니 마음이 흐뭇해요 만날 때마다 우리가 느끼는 것은 시간이 ..

친구 201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