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85

내가 좋아하는 인애언니

새생명이라는 아주 소중한 믿음의 친구들이 있다 5살 연상에서 5살 연하까지...ㅎㅎ 예전에 가르쳤던 유치원 아이들의 부모들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학부형과 교사의 관계였지만 같은 세검정교회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지내다 보니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교회의 직분이 아닌 별명이나 이름으로 호칭된다 큰언니는 한국저작권센타 CEO인 왕언니 둘째는 오늘 소개하고픈 한국관광공사에 다니는 공주 언니 셋째는 별명이 보배인 나 넷째는 너무 착해 천사 다섯째와 여섯째는 용띠 동갑으로 왕비와 경 상궁~~ 막내는 미술을 전공한 예쁜 향기다. 왕언니는 아우들의 어려움을 늘 자기 일처럼 가슴 아파하며 해결해주고 둘째 공주 언니는 말 그대로 예쁜 공주다 분홍색을 좋아하고 가장 패셔너블한 차림으로 항상 다..

친구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