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232

1일, 6일에 서는 백암장/ 박 여사님과 함께.....

오늘은 7월 1일 2020년 하반기를 알리는 첫날인데요 박 여사님이 백암장에 구경 가자고 하시네요? 보배가 사는 동네는 5일마다 장이 서요 매월 3일과 8일은 원삼장이고요 1일과 6일에는 백암장이에요 그래서 1시간 동안 다녀왔는데요 마트보다 저렴하고요 ㅎㅎ 70년대로 돌아간 듯 재밌는 볼거리가 있어요 우리 동네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예요 조금 이른 오전 시간(10시 반)이라서 아직 장이 다 서지 않았어요 금방 따온 것이라 농산물이 싱싱하지요? 껍질 깐 밤으로 두 개 삽니다 밤을 파시는 분도 재미있으셔서 보배가 사진을 찍자 ㅎㅎ 당신 얼굴을 다시 찍으라고 하시네요? ㅎㅎ옆에 계신 아저씨도 찍으라고 하셔서~~ 배가 안 부르면 호떡을 사 먹었을 텐데요 너무 배가 불러서.... 의성 마늘이라는데 너무 굵고 ..

몸은 힘들어도 힐링을 주는 마당 가꾸기 /고추와 찰토마토 심었어요

요즘 마당에서 살다 보니 시골 아낙이 되었어요 손은 농부의 손처럼 투박하고 까맣고요 ㅎㅎ 머리는 매일 모자를 쓰니 착 가라앉았어요. 5년 동안 돌보지 않던 마당을 다시 가꾸려니 무성한 잡초들을 뽑기도 힘든데요 화단으로 침범한 잔디까지 뽑아내느라 손가락이 아파요 잡초와 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