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37

친정엄마 같은 박 여사님과 상추 / 사담 손만두에서(용인점).....

그립고 보고픈 어르신들이 살고 계시는 원삼면 사암리 호수마을은 보배에게는 제2의 고향입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일로 계속 바빠서 한참 동안 가지를 못했더니 박 여사님(형님)이 용인까지 나오시기로 했어요 약속장소는 사담손만두(용인점) 손으로 직접 만든 만두가 무척 맛나다고 저번부터 말씀하시던 만두전문점이에요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6 정류장을 가면 되는데 6분마다 오니 쾌적하고 편리하더라고요 땅속이 아닌 바깥경치를 보면서 오니 답답하지도 않고 좋고요 3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으니 보이는데 자꾸 전철역 앞에서 기다리신다고 하셔서~~ ㅠㅠ 그만큼 보배를 사랑해 주시니 감사하지요 부지런하신 우리 형님 벌써 와 계시네요 와~~ 그런데 정말 맛집인가 봐요? 아직 12시 조금 전인데 사람들이 꽉 찼어요 ㅎ..

친구 2023.05.23

어버이 날을 맞아/ 그리운 엄마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친정엄마가 돌아가신 지 3년째~~  올해도 어김없이 어버이날은 돌아왔네요. 우리 딸들에게 축하인사를 받고요 보고픈 엄마대신 아침에 친정 큰오빠와 전화를 하고고마운 오빠부부에게 축하의 선물도 보내주고이따 저녁에 가족모임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도..점심때가 되어가니왜 이리 마음이 허전한 것일까요? 사랑하는 엄마가 살아계신다면 지금쯤 서로 만나서 신나게 수다를 떨며 맛난 식사를 하고 있을 텐데요. 아니 엄마가 나이를 드셨으니좋아하는 선물을 사가지고 집으로 갔을지도 모르죠.휴우..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네요. 삼랑진에 사는 첫째 이모에게 전화를 합니다가까우면 벌써 달려갔을 텐데요거리가 멀다 보니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이모는 전화만으로도 고맙다며 잘 지낸다고 하시네요.우리는 한 시간도 넘게..

친정엄마 2015.05.08